대격변 기념으로 쓰는 인물 리뷰입니다
아주 고대의 오래전에 고대신들이 아제로스 대륙을 창설할때 태어난 나이트엘프중에는 아즈샤라라는 이름의 여성 나이트엘프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 누구보다 아름다웠고 그 누구보다 지적이였고 그 누구보다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았었습니다 모두가 그녀를 위대한 지도자로 뽑자고 했고 나이트엘프의 수도인 진-아즈샤리(아즈샤라의 이름을 딴 수도입니다)에 궁전을 건설하고 여왕으로 추대했고 그곳에서 그녀는 수천년간 나이트엘프를 다스렸습니다
아즈샤라 [난 여태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오직 하나뿐인 아즈샤라다]
모두가 그녀를 진-아즈샤리(위대한 아즈샤라)라고 불렀지만 그녀는 아즈샤라라는 사랑스러운 이름을 더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녀가 아직 현명한 지도자였을때 그녀는 사랑받은것 만큼 모두를 사랑했으며 언제나 달의 여신 엘룬을 위해서 허구한날 '플라이 투 더 문'을 부르는등 현명한 여왕의 모습을 갖추었죠 허나 모두가 자신들에게 헌신하고 점점 더 쾌락을 제공하자 그녀는 오만해지고 마음속에 어둠이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녀는 그녀의 매력을 마력으로 강화시켰고 몇마디 하는것만으로도
수많은 자들을 자신에게 하악하악하게 할수 있었고 감정도 조절할수 있었습니다
특히 열정과 분노를 그녀는 애용했는데 밤자리뿐만이 아니라 그녀는 심심하면 자신들을 따르는 자들에게 그 감정을 유발시켜서 서로가 사랑에 빠지게 하거나 서로가 분노에 찬 싸움을 하는것을 지켜보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녀는 그들이 죽거나 다쳐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요
그리고 그녀는 백성들로부터 욕을 얻어먹는 귀족들과 함께 궁전으로 모여서 같이 향락을 즐겼습니다 그들을 앞다투어 여왕에게 쾌락거리를 제공해야 했죠, 정 줄게 없으면 몸이라도 대접해야 했고요 여기서 말하는 몸이란 성적인 의미뿐만이 아니라 그녀에게 모든 것을 헌신한다는 의미에요 웅큼한 생각하지 말라고요 아무튼 귀족들은 그녀의 쾌락을 만족시켜주기 위해서 끝없이 노력했고 그녀는 더 완벽한 쾌락을 추구했어요 슬라네쉬라도 만났으면 아주 환장할 뻔했네요
귀족들이 영원의 샘을 이용한 새로운 마법을 발견하고 그 힘을 여왕을 위해서 이용하자 그녀는 과연 그 힘의 한계가 어디까지일까 궁금해했고 그녀의 허락을 받은 귀족들은 아무런 제한 없이 마력을 마음껏 이용했죠 세나리우스를 포함한 수많은 현자들이 무분별한 마력사용에 대해 경고했지만 그들은 그런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고 마법을 남용했죠
아즈샤라 [얍 난 그런거 모른다! 받아라 매직 미사일]
귀족 [어익후 이런 마덕후 같으니!]
제가 옛날에 쓴 나불군어진에서 아즈샤라의 전투실력은 아주 형편없이 묘사했지만 실제로 그녀는 그 누구보다 강력한 마력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 누구보다 강력한 자이기도 했습니다 마력을 연구하면서 그녀의 마력도 점점 강해졌지만 귀족들과 그녀는 냉담하고 잔인하게 변해갔으며 더더욱 쾌락만을 추구했고 곧 마력중독에 빠져들게 되면서 점점 더 많은 마력을 요구했죠 그러는 과정에서 그녀의 피부는 점점 창백해졌고 더더욱 사악해졌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무분별한 성적 쾌락을 추구했다고 하는데 대상의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맙소사)
그러는 동안 그녀는 점점 엘룬여신에 대한 신앙심도 떨어져갔습니다 엘룬이 추구하는 고지식한 가르침은 그녀가 추구하는 쾌락에 반대했고 신비주의 아이돌 컨셉은 엿이나 먹으라며 그녀는 엘룬에 대한 모든것을 져버렸고 자기 자신이 위대한 신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을 섬기는 시녀들을 모았죠 그 유명한 바쉬는 그녀의 사랑을 듬뿍 받아 수석 시녀의 자리에 오르게 됬고요 하지만 그녀는 더더욱 위대한 무언가가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가장 신뢰하는 신하중 하나인 자비우스가 그녀에게 와서 위대한 티탄 살게라스와 조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호기심에 그와 만났고 곧 그의 압도적인 힘과 카리스마에 압도됬습니다 그녀는 말 그대로 한눈에 살게라스에 반했고 그가 말하는 세상의 하급종족들을 불태우고 위대한 종족만이 세상에 군림해야 한다는 그의 사상은 그녀의 입장에서 아주 환상적이였고 그녀는 귀족들을 꼬드겨서 그 사상에 동참하게 만들었고 불타는 군단이 올 차원문을 건설했죠
아즈샤라 [완벽한 세상을 위해서라도 완벽한 세상을 충분히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완벽하지 않은것은 모두 소멸해야 한다, 희생은 언제나 영광의 이름으로부터 불가피하기 때문이지]
바쉬 [아아 물론입니다 사랑스러운 여왕님, 엘룬조차도 여왕님앞에서 고개를 숙여야 할겁니다]
아즈샤라 [후후 넌 언제나 날 기쁘게 해주는 구나 바슈지, 위대한 살게라스 앞에서 엘룬은 무엇이냐 말인가? 그분은 나를 위해서 모든것을 해줄것이야] -바슈지는 바쉬의 애칭
-바쉬와 아즈샤라의 대화 [와우위키에서 참조]
다른 차원과 우주에서 수많은 악마들이 도시를 공습했고 (이 과정은 나불군어진 시리즈 참고) 수많은 백성들이 죽어갔고 '아즈샤라를 위해' '피하세요 여왕님' '여왕님 구해주세요' 라고 외쳤지만 그녀는 귀족들과 함께 궁전에서 냉담하게 웃으면서 그 광경을 지켜봤을 뿐이였습니다 악마의 침공으로 세상이 혼란에 빠지자 저항세력들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그녀는 사악하고 강력한 만노로스와 학카르의 군단이 약해빠진 저항군들을 쓸어버릴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으나 그들이 레이븐크레스트가 이끄는 저항군들에게 아주 완벽하게 개박살이 나자 그녀는 분노했죠 그리고 자신의 신하 바로덴을 불러서 말했습니다, (바로덴은 그녀의 신하중 하나로 후에 마지막 싸움에서 일리단에게 사망합니다)
아즈샤라 [크레스트경을 난 사랑했것만 그는 나에게 이런 식으로 보답하는구나, 귀여운 바로덴 나는 그가 내 심기를 불편하게 여겼다고 생각하는구나, 네가 그걸 바로 잡아줄수 있느냐?]
바로덴은 그녀의 말뜻을 이해했고 암살자를 보내서 레이븐크레스트를 암살했습니다, 저항군은 그렇게 해서 무너지는듯 싶었지만 유감스럽게도 제로드 섀도우송의 활약으로 다시 불타는 군단은 불리해졌고
오크의 전사 브룩시가와 퓨리온 형제 그리고 로닌과 크라서스와 용군단등 다양한 예상치 못한 공격으로 순식간에 불타는 군단은 덩기덕쿵덕쿵 휘모리 장단으로 '안단티노!'를 외치며 캐발렸죠
살게라스가 소환될 시간이 얼마남지 안았을 무렵 저항군은 수도로 들어왔고 차원문을 파괴하려고 헀습니다 다급해진 아즈샤라는 만노로스를 찾아가서 빨리 어떻게 좀 해보라고 했습니다 아키몬드에게 야단도 맞고 진것에 대해서도 화가나고 그녀의 질문에 화가난 돼지는 분노하면서 그녀의 목을 비틀려고 했으나 그는 살게라스나 아키몬드와 비슷하고 자신보다 더 훨씬 강대한 힘이 그녀에게 담겨있는것을 깨닫고 재빨리 그녀에게 용서를 빌었습니다 아즈샤라는 분노했지만 그를 용서하며 빨리 전장으로 튀어나가라고 했습니다, 아키몬드까지 소환되면서 한참 전쟁이 벌어지고 있을때
그녀는 살게라스를 소환할 준비를 거의 끝마치고 있었습니다 허나 예상치 못한 말퓨리온 일행의 습격으로 그녀의 계획은 어긋났죠 그녀는 강력한 마력으로 말퓨리온을 공격했으나 말퓨리온은 분노에 가득찬 힘으로 그녀를 아주 죽사발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가장 강력한 여왕은 전혀 예상치 못한 강력한 일격에 방어를 할 생각도 못하고 죽사발이 약사발이 될정도로 얻어터졌습니다
말퓨리온 [아즈샤라...네년의 패인은 단 하나의 심플한 이유다, 넌 날 화나게 했다]
그렇게 떡이 되도록 맞았지만 그녀는 죽지 않았고 재빨리 일어나서 말퓨리온을 찾았지만 차원문이 파괴됬다는 것을 깨달은 그녀는 절망에 빠졌습니다 그녀는 시녀들과 그녀가 신뢰하는 귀족들과 함께 뭉쳐서 앞으로 올 두려운 무언가에 대해서 대비했고 영원한 샘의 물이 왕궁으로 쏟아져 들어왔을때 그녀는 마법 실드를 쳐서 물들을 막았지만 무언가가 그녀에 귀에 속샀였죠
[너희가 현실을 도피할수 있는 방법을 난 알고있다......이길을 따른다면 너흰 지금의 너희들 이상이 될것이고......네가 바라던 것을 이룰수 있다....... 우린 도울수 있다......우린 도울수 있단 말이다......
네가 우리를 섬긴다면.......우리는 너를 위해서 위대한 힘을 줄것이다......]
그녀는 현실도피의 방법을 알아내고 마법 실드를 거두었습니다 사악한 물이 그녀의 폐와 가슴속을 채웠고 증오와 분노가 크게 팽창했고 사악한 모습을 대변하는 괴물로 변했습니다 그녀는 바닷속 깊은곳으로 도달했고 깊은 바닷속의 도시 나즈다타에 도달했습니다 그곳에서 귀족들과 시녀들은 정착했으며 신체가 나가들과 같이 변해갔습니다
아즈샤라의 신체는 20피트가 넘어갔고 다섯개의 촉수들로 그녀의 비늘이 덮인 몸은 움직이고 여러개의 팔과 뱀과 비슷한 하체로 변했습니다 그녀는 금빛의 삼지창을 들고 머리는 뱀들의 왕관으로 장식됬으며 사악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은 여전했고 여전히 신하들과 시녀들은 그녀를 따르고 있습니다 최근에 그녀는 일리단을 통해서 나가들을 지상위로 올려다보내서
자신의 촉수로 그들을 능욕하면서 복수할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가 이제 얼마남지 않은것을 그녀와 그녀의 추종자들은 알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