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스 나의 아들아...

 

 

아들아

 

네가 태어난날 온 로데론이 너의 이름을 속삭였단다 아서스...

내 아들아

 

정의의 수호자로 자라는 니가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아느냐?

 

명심하거라

우리 가문은 늘 힘과 지혜로 왕국을 다스렸으며

또한 네가 그 강한 힘을 신중하게 사용하리라 믿고 있음을

아들아

 

진정한 승리는 백성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

기억하거라 나의 시대가 끝나는 그날 너는 왕이 되리라

 

-테레너스 메네실 2세 , 원정을 떠나는 아서스에게

리치왕의 분노의 인트로 영상에 나왔던 대사입니다

 

넬쥴이라는 뭐같은 오크놈때문에 정신이 나가버리고 아버지를 살해해서 후레자식이 되버린 자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는 진정으로 국민을 위해서 싸웠으며 아버지와 국민을 사랑했습니다.

 

이미 리치킹이 되버린 아서스가 옛말을 회상하는 건지 아니면 모순적인 상황을 강조하기 위해서 인지

 

다시 한번 침공을 계획하는 아서스의 모습과 함께 나오는 대사이기도 하죠

 

더불어서 너무나도 비극적인 대사이기도 하죠.

 

아서스의 모습과 함께 나오는 그 영상은 정말 강렬합니다

 

아마도 워크래프트4는 얼음 왕좌 다음에 나올듯 한데 그것의 인트로 영상으로 해도 나쁠것 같진

 

않네요.

  

 

어찌보면 불쌍한 녀석

로데론을 지키고자 했던 열정적인 마음이 오히려 아서스를 악하게 만든것 같음...
그런데...
이제는 그저 아이템 덩어리 취급받게 생겼음....

아무리 나라를 위해서였다지만 지나치게 독선과 극단을 달린 결과는 조만간 에픽 창고 신세

저만 그런거 같지만 아서스를 보면 연산군이 떠올라요 아버지를 사랑했고 조선을 사랑했지만 하는짓이 또라이가 되서(...)

아...진짜 마음아픔....

패륜아가 될려고 한 짓이 아니었는데,,

언젠가 한번 아버지 효도관광 보내드려야 하는데 -데스나이트 되기전

아주 편한한게 보내 드렸군.... -데스나이트가 된후

넬쥴 개새끼.

고로 오크 까자..?

근데 성바퀴는 생존...이 아니라 빛을 신봉하는 자들을 보호하는 역할에 지나지 않는다고 빛의 인도자 웃어경 이 말했건만

후기 아서스는 기냥 '저 씨ㅂ새퀴가 나의 성질을 돋구다니 성바퀴 근성으로 털어주마' 에 지나지 않는 복수귀

갠적으론 오리 6장[이었나] 의 '정화'에서 말가니스가 'ㅋ 너님 백성 내가 정ㅋ벅ㅋ'한게 어지간히 존심을 돋구었나 봅니다

조낸 자신의 국민을 사랑하는건 좋은 왕의 전제조건이긴 한데

기냥 사랑으로만 끝나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나의 시대를 아들이 끝내버린..

허허 이런 음악은 어디서 구하셨는지

덕분에 리치왕 트레일러 또 보고 싶어짐

전략시뮬레이션으로 나오는 워크래프트 시리지는 공식적으로 끝난 것으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