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그윈의 행방은?

이제까지 기록들을 주욱 읽은 결과, 에이그윈이 메디브와의 결전(?) 이후 사망하지 않고 은둔하다가

제이나를 도와주었다는 내용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결전 이후 에이그윈의 행방은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불모의 땅 근교에서 은거중이라는 내용을 읽고 한번 불모의 땅을

훍어 보았으나 찾을수 없었습니다.

 

아직 와우상에서 구현이 되지 않았을지도... 라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한 유력 인물이 떠오르더군요.

 

그 인물은 바로 먼지 진흙 습지대(더스트 왈로우 마쉬)에 있는 타베사. 물론 그 이전부터 그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곳에서 티리스팔의 수호자들은 마법으로서 자신의 시간을 정지

시킨다는 글을 읽은 뒤에는 더욱 확고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그녀를 찾아가라고 하는 테라모어의 부관조차도 정확한 모습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더군요.

따라서 다시 그녀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보통의 은둔자들의 공통점은 어떠한 사정에 의하여 자신의 본명을 숨기고 가명으로 지낸다는 것이

지요. 스타워즈에서도 오비완 케노비가 벤 케노비로 타투인 행성에서 숨어 살아가듯이 에이그윈도

이름을 타베사로 바꾸고 은둔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닐까요? 제이나가 있는 테라모어와도 거리가

가깝고 후기 마법사들을 양성한다는 점에서도 그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이것이 뒷북이라면 참으로 민망하지만 말이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