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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헤드니아즈
작성일 2008-09-15 15:20:53 KST 조회 4,797
제목
말리고스, 그리고 위상

이번 확장팩에서 끔살 당하는 말리고스씨에 대해서 좀 생각해봤습니다.

 

강력한 마법의 지배자인 말리고스, 근데 과연 위상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짓을 하고 다녔을까?

 

 

1. 고대 전쟁

- 제일 먼저 깝치다가 데스윙에게 개쳐발리고 소수만 살아남은 케이스. 그 뒤로 빡쳐서 세상 일에는 관심끄고 자폐증에 걸림

 

    - 그러다보니 남들 다 세계수에 축복 걸어줄때 혼자서 '흐헝헝 ㅅㅂ 내 마누라들 다 뒈졌어' 라면서 움

 

 

2. 2차 전쟁

- 코리알스트라즈가 도와달라 하던지 말던지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남들 다 데스윙 때려주러 가니 같이 따라감. 역시 여기서도 그다지 도움도 안되다가 버로우탐

 

 

3. 3차 전쟁

- 뭐한지도 모름. 역시나 혼자 둥지에서 끙끙댄듯

 

 

4. 최근

- 타이리고사가 수집한 황천용 알과 황천용 에너지로 인해 재정신으로 돌아왔다고 말하지만...재정신으로 돌아온것이 아닌건지 아니면 원래 똘추인건지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난데없이 세계의 모든 마력을 자기에게로 집중, 거역하는 자들을 처단하겠다고 선전포고. 정신줄 놓고 다른 용군단한테도 깝치다가...뭐 결론은 적절한 끔살스토리

 

 

뭐 이런걸로 미루어봤을때...과연 말리고스가 위상다운 짓을 하고 다녔는가에 대한 의문이 커집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이런거죠.

 

"그래 말리고스는 위상이지. 근데 죽는다고 뭐 바뀌는게 있나...이때까지 뭐 한게 있어야지...."

 

사실상 그렇다보니 전 말리고스가 죽던지 말던지 전혀 바뀌는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위상도 죽을 수 있다? 라는거 빼고는...글쎄요 뭐

 

충격이랄거 있나...적절한 충격은 리치킹이 말리고스를 프로스트웜으로 되살리는 스토리겠지만.

 

그...글쎄요 그렇다면 이야기가 좀 많이 달라지긴 할텐데 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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