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는 워크래프트 스토리자체를 워낙 좋아해서
스토리에 관한거라면 거의 한번씩은 읽어보고 그랬습니다.
심지어 와우상에 존재하는 도서들도 거의다 읽어봤죠...
물론 이건 대부분의 와우저들도 관심을 가지는 부분들일겁니다.
기본적인 워크래프트 역사관이라든가 굵직한 스토리라인...
뭐 아서스가 타락한 왕자고, 일리단이 배신자라는건
대부분의 와우저들이 알고 계시니깐요...
큼직한 줄기 ( 아서스의 타락, 일리단의 배신, 스컬지의 생성, 불타는 군단의 아제로스 침공)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상에서도 다루고 있거나, 문서따위로 알려주니까요...
반면, 세세한 줄기 ( 황혼의 망치단의 기원이라든가... 장작나무마을 늑대인간들의 유래라든가... )
는 특별히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알기 힘든 부분들이죠...
암튼,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제가 관심 가지는건...
첫째, 길니스 왕국입니다.
겐 그레인메인왕에 의해 통치하여 진다는거나, 길니스로 통하는 유일한 길은 그레인메인 성벽뿐이라는
거나, 길니스가 2차전쟁때부터 얼라이언스를 탈퇴하여 독자적으로 행동했다는 것 정도는 여기 XP사이트
에서도 나와있더라구요...
앞의 글에도 나와있듯이 길니스는 인간국가중 유일하게 얼라이언스 소속이 아닌 국가죠.
그점이 참 신기했고, 사실 길니스에 관해 사람들이 궁금해 한지는 꽤 되었습니다.
현 하이잘산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져서 관심이 없는듯해 보이는거죠...
늘 은빛소나무숲에서 케릭을 키우다가 그레인메인 성벽을 보며 길니스에 대해 의문점을 가졌죠.
전에 얼핏 본거 같은데 누군가 길니스의 현재 정황에 대해 적어놓으신게 있더라구요..
룰북상에 나온 길니스에 대한 정보 말고, 현 시점의 길니스의 상황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둘째, 좀 엉뚱할지도 모르겠지만, 알카트라즈입니다.
알카트라즈는 폭풍우 요새 3개 위성중 유일하게 블러드엘프가 완전히 점령하지 못한 지역이죠.
마지막까지 가면 블러드엘프 교도관 한마리가 있긴 하지만, 그전까지 가는길을 보면,
길에 널부러진 수많은 고장난 비전골렘들과 블러드엘프들의 시체를 볼 수 있죠...
개인적으로 알카트라즈가 되게 신비롭더라구요.
마지막 보스까지 가게되면, 악마, 용인, 화산심장부에서 나오는 뱀족(?) 등이 차례로 나오고,
마지막으로 선구자 스키리스가 나오잖아요...
스키리스는 안퀴라즈 사원의 예언자 스케람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_-
그냥 귀차니즘으로 스케람 형상으로 만든건지.. 아니면 이놈이 스케람과 똑같은 종족인지는 모르겟지만,
똑같은 종족이라면 과거 타나리스 대사막에 떨어진 운석에 붙어있던 벌레생명체들의 원종족이 겠군요.
현재 아제로스에 있는 실리시드들은 운석에 꼽사리껴서 파생되 온 거고, 스키리스가 바로 원래 실리시드
류의 벌레종족이 있던 행성에서 온 원류란 말이 되겠네요...(아닐수도...)
여튼 이놈이... 자신은 위대한 분을 섬기고 있고, 자기같은 선구자는 셀 수 없이 많다고 했습죠..
다들 아시다시피 스키리스는 불타는 군단도 나루의 편도 아닙니다.. 스콜지도 아니구요...
이건 혹시... 블리자드가 차후에 우려먹기 위한 것을.. 암시하는 것일까요?
불타는 성전이 종결되고, 스컬지가 멸절하고, 에메랄드 드림의 혼란이 매듭지어 지면...
당장은 모르지만... 그 때를 위한 하나의 Key일지도 모르겠군요.
개인적으로 스키리스 이놈이 되게 신경쓰여서 말입니다... 기원을 알 수 없는 놈이라...
제가 궁금한것들은 여기까지 입니다.
알카트라즈는 몰라도, 길니스는 제가 전에 누군가 현 상황을 설명해 주신걸 본듯해서 말입니다.
혹..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속시원한 답변을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