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XP

서브 메뉴

Page. 3 / 28 [내 메뉴에 추가]
글쓰기
작성자 송진호
작성일 2007-05-10 23:08:30 KST 조회 6,194
제목
[저의 생각과 의견] - 타이탄 살게라스와 에레달 드레나이.

제가 워크래프트 역사 게시판을 둘러보다보니까, 살게라스가 에레달을 타락시켰다고도 하고, 에레달이 살게라스를 타락시켰다고 하는데. 여기서 제 의견을 - 비록 설정의 달인이신 여러분들의 정확한 태클이 무섭고 두렵지만 - 소신있게 내세워보고자 합니다.



먼저 에레달은 거대하고 경이롭고 위대한 마법 문명을 이룬 마법사 종족이며 아케인 마법의 달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위대한 업적을 전파하기 위해 정복전쟁을 시작했죠.

이에 타이탄 판테온들은 자신들이 창조한 피조물들과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최상의 용사인 살게라스에게 에레달과 같은 자들을 날려버리라고 합니다. 살게라스는 명령을 충실히 따랐고 이때 에레달과 싸우면서 저는 에레달의 아케인 마법에 살게라스의 정신이 크게 손상을 입었고 혼란에 빠졌으며 거기에 우울증이 겹쳤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임무에 충실했던 살게라스는 흡혈귀족인 나스레짐을 격퇴하죠, 하지만 나스레짐의 특기였던 이간질과 음모와 의심과 증오는 또다시 살게라스의 정신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살게라스는 자신에 대한 의심과 절망과 우울 끝에 자살을 시도하...지않고, 결국 혼돈스러운 정신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하고 타락합니다. 이렇게 타락한 타이탄 살게라스는 판테온의 질서는 거짓이며 자신이 몰아낸 에레달과 나스레짐의 정복과 파괴를 옹호하게 됩니다.

하지만 에레달은 자신들의 위대한 문명을 전파하고 문명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서 정복을 한 것이지, 파괴를 위해서 정복을 한 거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이 점 명심하세요, 저의 생각입니다!).

타이탄 살게라스는 에레달의 가장 뛰어난 세 지도자 아키몬드, 킬제덴, 벨렌에게 영원불멸한 충성을 대가로 어마어마한 지식과 막강한 힘을 주겠다고 꼬십니다. 아키몬드와 킬제덴은 그것을 받아들였지만 오직 벨렌만이 타이탄 살게라스의 엄청난 타락을 눈치채고 그것을 거부하죠.

그리고 그 뒤는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 벨렌은 나루를 만나고, 나루의 힘으로 드래노어라는 오크들의 옛 고향으로 피신해서 자신들의 망명자 - '드레나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살게라스와 아키몬드 킬제덴은 우주 구석구석을 샅샅히 뒤지다가 결국 드레나이를 찾아내고 동시에 충분히 훌륭한 노예로 부려먹을 수 있는 오크족 또한 발견합니다.

킬제덴은 오크 주술사 - 나중에 워락이 되는 - 굴'단을 타락시켜서 그 타락을 오크족 전체로 퍼져나가게 만듭니다(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이 점 명심하세요, 저의 생각입니다!). 타락한 오크 호드는 전쟁욕구 해소를 위해 드레나이를 공격했고 이때 사용된 워락 마법에 의해 많은 드레나이들이 죽거나 비참하게 타락합니다. 타락하지 않고 살아남은 드레나이들은 이리저리로 숨어서 살다가 결국 방주(이름이 생각 안 나네요.)를 타고 피신하려는데 사악한 블러드 엘프(현재 와우의 호드쪽 블러드 엘프가 아님다.)의 파괴공작으로 인해 아제로스 세계의 칼림도어 대륙 쪽으로 거의 추락하다시피 합니다. 그리고 얼라이언스와 합류하게 되죠.

뭐, 이게 저의 의견입니다. 만약에 이의가 있으시다면 덧글로 달아주시고 태클은 살살 그리고 부드럽고 좀 상냥하게(?) 부탁드리며 욕설은 당연히 사절합니다.

추신: 그러고 보니, 타락하지 않은 에레달 - 드레나이들을 이끌던 벨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타락한 오크 호드와 전쟁을 할 때 죽거나 다른 공격에 의해 죽기라도 했을까요?




지속적인 허위 신고시 신고자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입력하십시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닉네임: 암호:
롤토체스 TFT - 롤체지지 LoLCHESS.GG
소환사의 협곡부터 칼바람, 우르프까지 - 포로지지 PORO.GG
배그 전적검색은 닥지지(DAK.GG)에서 가능합니다
  • (주)플레이엑스피
  • 대표: 윤석재
  • 사업자등록번호: 406-86-00726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