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굉장히 특이한 버그를 체험함

메레딜에서 메마른 자 인신매매 전역퀘를 하던 중에 발생한 버그임.

 

애드되었다가 돌아가는 메마른 자에게 광선을 쏘았음.

 

그랬더니 당연히 벗어남이 떴는데 시전바는 계속 줄어들고 있음.

 

다 줄어들더니 내 캐릭터가 그거 맞은 메마른 자 마냥 비척비척 몇걸음 걷다가 사라짐.

 

그래서 탈것을 탔더니 캐릭터가 다시 나타남.

 

그리고 그 이후로 몹이 적으로 인식을 안함.

 

근데 대신 공격할 수 없는 대상이라면서 공격도 못함.

 

심지어는 인던을 가도 인던 몹들이 반응을 안함!!

 

그런데 또 우호적인 NPC들하고는 상호작용이 가능함(대화나 수리 등등)

 

재접하니까 정상으로 돌아오긴 했는데 하여튼 매우 신기한 경험이었음.

 

 

헐.. 개신기

이거 어떻게 이용해먹을방법이있을지도?..

몹이 내가 된다!

근데 군단 플레이하다보니까 저렇게 소소한 버그가 많더라구요

수라마르에서 변신 푸는 애들 옆에 서있어도 변신 푸는 마법 시전 안하고 가만히 있는 경우도 많고

알 수 없는 이유로 수라마르 가장무도회 변신이나 드루 은신이 해제되는 경우도 있고..
전투 동료가 뜬금없이 저 멀리 있는 몹한테 선빵을 치러 가는 경우는 거의 매일 여러 번 보네요

신기방기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