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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24 21:25:08 KST | 조회 | 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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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꼽아보는 와우의 남은 소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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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서스의 가족들
아서스의 어머니와 누나인 칼리아의 행방이 묘연합니다. 칼리아는 어떻게 되었냐는 질문에 블리자드는 [딱히 정해둔 이야기는 없다]와 [절대 잊은건 아니고, 지금 말해주면 대격변과 그 이후 스토리를 까발리는 꼴이 될 것]이라고 대답했고 어머니의 행방에 관해서는 [그냥 이것저것 생각해둔 것이 있고, 언젠가는 이에 대해서 얘기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칼리아에 대해서는 룰북 쪽에 "언더시티 감옥에 갇힌 '공주라 불리는 여인'에 대한 이야기 (물론 [따로 언급이 없는 한 룰북은 공식 설정으로 치지 않는다]란 말이 있긴 했습니다) 와 SI: 7 요원 요원인 '칼리아 헤이스팅스'에 대해 추측이 오간다는 편이라나요?
2. 고대 신과 티탄들
현재 고대 신은 소설에서만 대략적으로 등장한 느조스 및 이름도 정체도 알려지지 않은 나머지 두 명의 고대 신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티탄들 역시 [언젠가는 등장시키겠지만 이들이 등장하려면 와우의 스토리가 훨씬 더 진행되어야 할 듯, 티탄의 이야기는 확장팩 한두 개로 표현할 정도가 아니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덧붙이자면, 티탄이 남긴 알갈론은 지금 "이 행성이 그 동안의 다른 수 많은 행성과 다른 점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에 잠겨 아제로스를 주시하는 중이라는데, 또 언제 일을 터뜨릴지는
3. 티리스팔 숲과 어둠달 골짜기
티리스팔 숲에는 알 수 없는 기운이 존재하지요. 이곳에 정착했던 하이 엘프들도 이 기운을 피해 금새 다른 지역으로 이주해버렸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베랄드의 일지에 등장하는 고대의 혈석이라는 것도 있고 말입니다. 그리고 어둠달 골짜기에서는 아라코아들이 (플레이어들의 추측에 따르면 고대 신으로 추정되는 ) 무언가를 소환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게 진짜 고대 신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요. 그리고 이제는 사라진 살렘의 상자에게 애도를...><
4. 노스렌드와 아웃랜드 재편성
제발 좀 해주세요...
5. 볼바르, 스컬지 그리고 서리한
블리자드가 볼바르를 리치 왕으로 만들고 얼음왕관에 쳐박아 둔 이상 와우가 끝날 때까지 묵은지로 만들거란 생각은 들진 않네요. 악역으로든 모험가들의 조력자로든 등장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리치 왕이 등장하려면 스컬지도 등장해야 되는데 리치 왕이 조력자가 되버리면 스컬지도 도움을 주는 세력이 되버릴 것 같아서…어쨌든 서리한의 경우는 블리자드 측에서 [이건 비밀인데, 아무도 몰러]라고 대답한게 진짜 생각해 놓은게 아무 것도 없다는 뜻이 아닌 이상 매우 걸리네요.
6. 인간 왕국들
7대 왕국이라 불리던 세력 중에서 지금 멀쩡한건 스톰윈드 뿐입니다. 쿨 티라스나 스트롬가드, 로데론 쪽의 사람들은 테라모어로 많이 건너갔구요. 현재는 테라모어와 스톰윈드가 인간 세력의 두 주축일텐데 칠뜩이 말대로 호드가 테라모어를 갈아버린다면 남은건 스톰윈드 뿐입니다. 길니아스는 해방 전선이 조직되어 투쟁 중이고, 스트롬가드는 어느 정도 재건이 시작되었고 왕위 계승자인 다나스 영감이 살아 있으며 쿨 티라스 역시 (어딘가로 떠내려가긴 했지만) 남아 있긴 한 듯 보입니다. 알터랙의 경우는 비밀결사대가 존재하고, 달라란은 재건된 뒤 노스렌드로 건너간 뒤로 얼라이언스고 뭐고 그냥 중립으로 남아 있습니다. 쿨 티라스든 스트롬가드든 어디건 일단 나중에 인간 왕국들에 대한 스토리가 이어질 것 같네요.
7. 메단
대격변에서 메단이 등장하냐는 질문에 [안나옴. 현재 메단은 다른 일에 매달려 있음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데스윙의 깽판으로 아제로스가 사분오열 될 대위기에 직면했는데, 이런 상황을 재쳐두고 메단이 매달릴 일이란게 무엇인지가 나올 법 하네요.
8. 아웃랜드 원정 영웅
2차 대전쟁 당시 아웃랜드로 파견된 다섯 영웅 중에서 쿠르드란 와일드해머, 카드가 그리고 다나스 트롤베인 만이 생존이 확인되었고 이 중 쿠르드란 만이 아제로스로 돌아왔습니다. 알레리아 윈드러너와 투랄리온은 살았든 죽었든 간에 아직도 행방이 묘연하지요. 게다가 이 두 사람의 아들 내미가 아웃랜드에 짱박혀서 꿈 속에서 본 사내 이야기를 하는걸 보니, 언젠가는 이야기가 전개되겠지요.
9. 호드의 분열
개인적으로 앞으로 호드 스토리에서는 왠지 분열이 중심 소재로 다뤄질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스랄이 다시는 대족장으로 복귀하지 않고 가로쉬가 뻘짓을 더 한다는 전재 하에서요. 타우렌의 대부족장 바인은 스스로가 "믿어보긴 하겠는데 아직도 그리 탐탁치는 않다"라는 식으로 말했고, 볼진하고 가로쉬를 서로 으르렁대는 상황, 갤리윅스 역시 스랄에게 한바탕 털리고서 강제로 호드에 들어온지라 충성심 따위가 있는지가 의심되고 포세이큰은 점차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으로 변해가는 것 같고 말입니다 (...) 블러드 엘프는 뭐 (...)
10. 티르
울두아르에 유일하게 없었던 감시인 티르. 블리자드는 티르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요그사론이 울두아르에 손을 뻗기 시작한 시점에 이미 티르는 울두아르에 존재하지 않았다]라고 대답했으며 뒤이어서 [누군가는 티르의 행방을 알고 있더라도 절대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리치 왕의 분노에서 브리쿨에 얽힌 인간의 기원 이야기와 이어지는 인간의 초창기 역사 속에 등장하는 티르라는 이름에 대한 이야기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오래전 이후에 동부 왕국으로 알려질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존재들이 모인 작은 집단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 집단은 아주 제한된 식량만으로 연명했는데, 그 식량은 자신의 아이들을 낯선 바닷가에 버렸던 부모들이 제공했습니다. 후에 “인간”이라고 불린 이 존재는 가끔 두루마리에서 고대 영웅과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골라 읽으며 불가로 모이곤 했습니다. 이 인간 집단이 쫓겨나왔던 문명사회의 이야기였습니다. 두루마리 하나에는 질서와 정의의 본보기로, 알 수 없는 악마에 맞서 싸우다가 오른손을 잃어버린 위대한 지도자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전투가 끝난 다음, 그럴만한 능력이 있는 영웅은 손을 고치는 대신 가장 순수한 은으로 주먹을 만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영웅은 자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참된 질서와 정의는 오로지 개인의 희생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먼 훗날.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 이 영웅의 이름이 티르였습니다.] 과연 티르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지...
11. 마이에브 섀도송
얘는 다르나서스로 이주한 센드랄라들 죽이다가 제로드한테 들통나고, 말퓨리온 스톰레이지까지 엿 먹이려다가 저지 당한 뒤 어디론가 튀었지요. 현재 신 감시자들의 신임 수장으로 취임한 제로드 섀도송이 다르나서스의 방어 및 마이에브와 같은 위험 인물들 척살을 목표로 삼았다는데, 이 두 남매 사이에 어떤 갈등이 벌어질지 궁금합니다.
12. 오주마트와 넵튤론
도대체 얘넨 어디서 촉수물을 찍고 있는 걸까요? 하윽 - 오주맛쨔응 ♡ 미끌미끌해 ♡
13. 트롤
잔달라 부족이 문제이지요. 크리스 멧젠은 트롤 제국의 부활에 대해 질문한 한 청중에게 [모든 트롤 부족들이 연합한다면 당연히 가능할 것. 트롤의 이야기는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도 계속 이어짐. 아마 잔달라 부족에 대한 이야기일텐데, 이들은 지금 맛이 간 상태인데다 누구보다 빠르게 난 남들과는 다르게 변해가고 있음]이라고 대답했습니다.
14. 불타는 군단
그리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이들이네요. 놀드랏실과 함께 운지한 아키몬드는 둘째치고 변기 물 내려가듯이 퇴갤한 킬제덴이라거나, 브록시가르한테 선빵 맞고 나중엔 에이그윈 때문에 물 먹은 살게라스도 아직 건재하니 말입니다.
15. 나가
나가들의 여왕 아즈샤라는 어둠해안에서 잠깐 모습을 비춘다거나 4.3 패치를 통해 과거의 모습이 나온 정도이지 아직까지는 정식적인 레이드 상대로 등장한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나가들의 수도인 나즈자타도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지요.
대충 생각나는건 이 정도입니다
내용에 오류도 많을 것 같네요
혹시 남은 소재들이 더 없나요?
와우를 손 놓은지 2년이 되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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