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테레나스 왕 성격이면

썪씨딩 유 퐈더 때문에 영혼이 서리한테 결박 됬어도

 

왠지 계속 아들내미 걱정, 그리고 아들내미를 저렇게 변할 때까지 내버려둔 자신에 대한 후회로 시간을 보냈을 것 같은데

 

저만의 상상이려나요

그랬으니까 아들보고 가드를 올리세여 ㅎㅎ'ㅅ' 라고 충고를하지않았을까염

그래서 얼왕 트레일러에서 '빛의 용사들이 널 심판하러 왔다' 고 하면서도 '단단히 준비하라'고 하죠. 그 지경이 됐는데도 걱정해줍니다.

그 '단단히 준비하거라'라는 건 '너님 이제 죽었어요. 죄값 치를 준비나 하세요.' 하는 경고아닌가요?

음, 저는 그게 막장of막장으로 치달은 아들이지만 여전히 어느 정도는 걱정해주는 거라고 받아들였어요.

영판에서는 사론님 말대로 인 것 같은데
한판은 성우님(권혁수님 맞죠?) 연기가 마치 걱정하는 것 처럼 들렸어요.

그래도 자기 아들이 끝까지 살기 바랬던듯..

DevilSylvanas//어쩌면 정말로 한편으론 걱정하면서 자신의 아들이 죗값을 치르고 저주로부터 벗어나 제정신찾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테레나스는 정말 성인군자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