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로 하면 딜러 때랑은 다른 시각이 되네요.

일주일치는 다 돌았고 하루종~일 유물만 파다가 계귀템 살 정점 먹으러 바톨 같더니

한 분은 움브리스에서 대공세 안 피하시고

한 분은 드라가 불정령 뜰 때 탱커 곁에서 딜하다가 폭사하시고 (그 떄 냥꾼님은 센스쟁이셨어요)

에루닥스에서는 한 분이 암흑폭풍 안 피하시고 넴드 곁에서 돌면서 딜하시더 군요.

암흑폭풍을 그렇게 많이 보고 비룡 쌓인 건 처음이었어요. 마귀까지 돌렸는데도 마나 다 쓰고 전멸하니까

에루 체력은 약 75% 응?

리트했을 때도 한 분은 끝까지 암흑폭풍 다 맞으시더군요.

에루가 쫄 부르는 거 4번 봤나.

어쨌든 진기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래도 내가 딜러였을 때는 개념인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닥안피한듯 그렇지 않고서야

일던 = 영던 = 줄던 > 용던

그러합니다

확실히 힐러로 하면 파티 상황이 한눈에 들어오게 하는 시각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ㄴ 고거땜시 딜러 키우다가 부케로 힐러 하다보면
이상황에선 난 이라지 말아야지 라고 배워서 딜러를 거의 안해도 딜러 함하믄 딜이오름

탱커까지 하다보면 전채상황까지 보여서 공장이됩니다(?).

힐러 하다가 딜러 하면
아 이때 이 스킬 쓰면 아픈데 피해야지.. 이런 식으로 되서 좋긴 한데
단점은 아 이 때 이 스킬이 아프니까 대상자인 얘한테 이거 걸어줘야겠다.
아 이 때 쫄이 어디서 나오니까 미리 가서 뭣좀 해둬야겠다.

이 난리 치면서 딜은 나락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