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2때는 불땅욕하고 다녔는데

그때만 해도 불땅 대충 발로쳐만든 병신던전 물땅까지 버렸는데 이따구로 만드냐?

하면서 욕했는데

용의영혼을 돌아보니까

아 불땅은 존 나 잘만든 던전이군요 제 생각이 짧았읍니다

라고 생각하게 됨

7광구를 본 사람들이 디워를 찬양하는것과 같은 이치랄까요

생각해보니까 하향크리만 없었어도 불땅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던거 같음(보스 자체만 보면)

대격변에서 제일 서러운게 내가 T11을 별로 못뛰었다는거임 그 재밌던시절을

나도 티어11제대로 못 뛰었었는데...

불땅은 쫄이랑 넴드너프만 빼면 잘 만든 던전임

그 쉽다는 불땅 한번 못가봄 ㅠㅠ 업적 ㅅㄱ

판다리아가 나오면 또.
"아. 용의 영혼은 잘만든 던전이였습니다."

라는 말이 누군가의 입에서 나올거임.

하지만 십자군은 아무리 해도 칭송받지 못함.

근데 용의영혼은 실드치기에는 까는사람이 너무많음

국내나 해외나 이렇게 많이 까는거 처음봤는데 격변들어와서

십자군은 좋다는 사람이 의외로 많더군여

물론 하드게이들은 다 욕하는거 맞지만

십자군은 잘만들어서 좋다는게 아니라 뉴비의 얼왕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춰줘서 좋아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