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나온김에 셧다운제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계심?

저는 학생들이 밤새 게임 하는거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수적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학생은 그 명칭답게 배움을 통해 인격적, 지식적 기반을 닦는 사람이지 게임하는 사람이 아니잖아요(물론 공부만 하라는 말은 아닌거 아시죠?)

 

다만 그걸 국가에서 통제한다는 방식 자체가 마음에 안듬.

 

그것도 주무부서도 아닌 여성부가 앞장 선다는게...

 

왜 이렇게 되었는지 근본을 알아내서 그걸 해결하고 방안을 마련해야지 닥치고 하지마 이러면 당연히 반발과 마찰이 심한거 아님?

 

학교, 가정, 본인의 통제에 맡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행청소년들이 낮에 PC방에서 게임조지는데 당연히 오후 1~7시까지 막고 밤은 풀어줘야함(모범생들이 공부하다 와서 겜좀 하고 쉴 수 있게)

밤새게임하는거 옳지않죠.

책임은 근본적으로 자신이나 부모가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시간에 집에와서 잠깐이라도 하고싶은 학생들은 어쩔까요. 안타깝죠

셧다운제만큼 바보같은 제도도 없는듯하네요.
여성부가 한게 하나도 없으니 말도 안되게 밀어붙인거라 알고있는데...

오 차라리 아침 오후에 셧다운하는게 더 낫겠다.

주말엔 어찌하라고...

그러면 또 '아 우리 오늘 개교기념일인데 셧다운제 ㅡㅡ' 하면서 에들 빡침

비행청소년 일부 뺀 나머지 지극히 평범한 학생들이 밤에 잠을 잘 수 없는 건 게임이 아니라 각종 과외 및 학원, 야간자율을 빙자한 야간강제학습을 일주일 쉬지 않고 하는 것 때문인데 마치 청소년들이 게임 때문에 건강 망치니 문제라고 헛소리를 해대는 것이 문제. 애초에 게임으로 매일 밤을 새거나 pc방에만 처박힌 청소년은 대부분 그 가정이 문제가 있는 거지 게임 자체에 문제로 몰면 세상에 트집잡을 거 수억가지

그러니 청소년들은 불건전한 게임을 하지 말고 셧다운제와 무관한 본드와 신나 부탄가스를 사는것이.. 어?

밤에 게임을 하게 만드는 야자 and 학원 부터 어떻게 하고 봐야되는데
게임부터 규제하는 ㅄ 정책

희대의 병신정책

제가 생각하는 포인트는 몇시부터 몇시까지 게임 접속을 차단하느냐 자체가 아니라,

비디오 게임이라는 하나의 문화를 "유해산업"으로 매도하는것 자체에 있다고 봄

셧다운제라는게 이미 게임산업을 유해산업으로 간주하겠다는 선전포고이니

앞으로 게임산업에 대한 추가적인 제제를 얼마든지 펼칠 가능성이 졸라 높게 되는거죠

이 나라는 과거 권위주의 시절 영화산업을 말아먹고, 만화산업을 말아먹고도

느낀게 전혀 없나 봅니다

청소년 셧다운은 시작일뿐임.

이제 좀있으면 성인의 인터넷중독 운운하면서 개소리할게 뻔함.

그냥 실효성부터 전혀없어보이는데

15세 밑으로면 부모크리로 밤에 접속도 잘 못할거고

언제 부모주민 도용 안하겠다고 말이나 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