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는 간단하게,
아아 성악설이 옳구나 왜 아이들이 순진한 미소를 지으며 병아리를 땅에 내리 꽂는지 알겠구나
엔트로피는 증가하는 것이 순리인만큼 질서를 유지하는 것은 교육이 필요한 일이구나
익명성의 공간에서 이익이 관계되면 역시 사람의 더럽고 추악한 본성이 나오는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 것으로 시작할게여.
골팟의 부작용은 생략하도록 하져. 낚시질과 뒷거래, 닌자질은 이제 너무나 지긋지긋하니까
골팟이니 이런 건 상상도 못하던 그 시절에 우리 용개찡은 당당하게 용의 부름을 굴렸죵
그리고 개욕을 쳐묵쳐묵했죵 그때 그분은 (자체미화) "낄 수 있어서 굴린건데 뭐 어쩌라능".
그리고 실제로 사용하셨죵. 진짜 워록의 컨셉대로 한 손에 화염석을 쥔 채로 검을 휘두르셨죵.
물론 이런 건 양반인 케이스고, 그래도 효율적인 면에선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뻐킹한 케이스지용.
룬검 굴리던 흥마라던가, 소리달 굴리던 전사라던가, 기타등등 참 지겹도록 오랫동안 문제가 되고 있어용.
지금도 정신템을 법사가 쳐묵곤 하니까용
왜 블리자드는 이렇게 아주아주매우매우해당직업에게비효율적인아이템을 당당하게 굴리게 만들었을까용.
현실에서도 충분히 비난받고 있는 건데용. 게다가 이건 돈지랄도 아니구 그냥 검지손가락운동의 댓가잖아용.
사회엔 매우매우아주아주 교육이 덜된 아이들이 많은데 왜 제한 장치를 마련하지 않을까용.
왜 특성시스템은 갈아 엎으면서 아이템은 판금 방어구 전문화 따위의 소극적인 방안만 제안할까용?
dnd스럽게 주사위가 좋으면 똑바로 체계를 갖춰야지 어중간한 방임은.
특성 시스템이 절대 다수 획일화된다고 재미없다고 갈아 엎은 정신머리면 일처리 똑바로 해야져.
닌자 제재도 하고 있잖아여. 설마 냥꾼이 지능사슬 쳐묵는 게 재밌다고 판단하는 걸까여?
무작레이드도 참 성의없이 대충 +100 아무렇게나 쳐박아놨더군여.
이럴게 아니구, 머리를 좀만 쓰면 되잖아여. 무작 구현할 정도면 못할 것도 아닌데.
좀 다른 문제지만 주특입 문제도 그래여. 그냥 깔끔하게 선택지를 주지 좀.
탱은 탱템만, 딜은 딜템만 먹는 룰 던져주면 알아서들 할 거 아녜요.
옛날 심연나락 늙은 트레샤돈 망토마냥 스탯 이상하고 어정쩡한 건 이제 고렙엔 거의 없잖아요.
필비 에드워드손 같은 독특한 특수효과 무기도 고렙엔 거의 다 없애버렸잖아요 전설템이나 그렇지.
진짜 결국 남는 건 스샷이니 뭐니해도 실질적으론 아이템 뿐인데 분쟁을 몇 년째 소극적으로만 처리하네요.
캐시서비스는 잘만 만들면서 말이지.
디아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