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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2-08 11:58:10 KST | 조회 | 3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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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시 돌아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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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김도적은 부푼맘으로 와우에 접속한다.
접속과 동시에 길드원 및 아는 사람들에게 친절한 인사를 건넨다.
"안녕하세요. 길드원님들 혹시 레이드나 영던가시면 저 김도적 언제든 불러주세요 ^^"
"안녕하세요~ 김모공장님! 딜노예 김도적 기억해주세요 헤헤"
"/1 자물쇠 따드립니다~ 금고 있으면 언제든 저 김도적을 불러주세요"
그랬다. 김도적은 도적중에서도 모범도적으로 불리는 A급 도적이었다.
그의 렙업 및 전문기술을 보자.
그는 천민도적을 선택할걸 만렙찍고 크게 후회했다고 한다.
김도적의 회고중 발췌
"정말 제가 왜 도적을 했는지 후회되더군요. 같이 키운 친구 신기녀석은 이리저리 귀족 대접받으면서 금방 레이드도 가고 그러고 제 아는동생도 탱커인데, 무작도 원할때마다 가고, 하지만 저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어요..... ㅠㅠ"
하지만 그에게도 기회는 찾아왔다. 어느 무작에서 본 한도적의 플레이를 본후 그의 생활은 180도 변했다고한다.
"정말 도적중에서도 도적이었어요. 힐러한테 힐한방 받지 않으면서 붕대질도 하고, 칼같이 빵도먹으면서 음식도깔고
거기다가 환상적인 기공 찌짐이로 전멸상황에서 파티원들을 구하더군요..."
그래서 김도적은 그때부터 낚시를 올리면서 요리스킬을 배우고, 약초를 손수 캐면서 연금을 올리고 어렵게 모은 골드로
기공을 배웠다고 한다.
물론 붕대질은 필수였다.
그때부터 김도적에게도 새로운 길이 열리기 시작한다.
어렵게 찾은 레이드 자리에서 손수 만든 해산물 대잔치를 깔고 가마솥을 깔면서 서버내의 공장들과 친분을 쌓았다.
그리고 언제든 칼같은 무빙으로 힐러에게 부담을 주지 않았다. 그리고 힐한방 받을때마다 힐러에게 귓말로
"힐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도적 조심하겟습니다 ㅠㅠ" 감사의 말을 빠짐없이 했다고 한다.
그렇게 그는 현재 서버내에서도 개념 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오늘도 도적의 바른생활 사나이의 생활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도적은 다른 뉴비 도적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고 했다.
"도적은 천민입니다. 그걸 인정하고 노력해야만 치열한 밀리들과의 싸움에서 티오를 지킬수 있어요. 도적님들, 오늘의 붕대질이 내일의 실업을 막을수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는 오리꺼 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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