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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2-04 05:16:15 KST | 조회 | 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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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문 축제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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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경로로 괴상한 섬에 입주하질 않나, 누가 봐도 고대신 오마쥬네 할 만한 돌아가는 눈까리를 상징으로 삼질 않나..
두 가지 건수가 나왔는데 하나는 다크문 카드가 그 바꿔주는 npc의 '주인님'에게 어떤 용도로 쓰인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단장 실라스 다크문이 상당히 이상한 놈이라는 것.
다크문섬에서 죽어서 유령상태로 돌아다니다 보면 다른 유령들을 만나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내용이 꽤 재밌습니다. 웃긴게 실라스는 무려 스트롬(로데론 및 다른 인간왕국들이 여기서 갈라져 나왔죠) 시절부터 다크문 유랑단을 이끌었다는 겁니다. 유령 중 하나가 자기 고향이 스트롬인데 실라스 다크문을 따라 가출해서 유랑단에 참여했다고 했거든요. 또 어떤 트럴 선원 유령은 실라스가 자신을 잡았던 자들로부터 구해줘서 사형을 면했고, 나중에는 자기를 잡으려던 그 사람들이 끔찍하게 죽는 걸 보고 웃음지었댑니다. 고블린 유령은 실라스가 자기 빚을 대부분 갚아 주고 아주 조금 남았다고 하고...
뭐 다크문이랑 상관없어 보이는 유령도 있긴 하지만 확실치는 않고, 그나마도 섬의 숲에서 무언가에게 살해당한 것 같습니다. 해저동굴도 있고 종족별 고기를 파는 여자도 있고 암튼 음침한 분위기 하나는 잘 연출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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