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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1-27 19:57:24 KST | 조회 | 5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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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던 시절이 저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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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불에선 죽긔가 깡패라고
그렇게 생각하던 시절이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그 츄럴남캐전사를 만나기 전까지는....
지옥불에서 퀘스트를 하던 저는 시퍼런 피부의 츄럴남캐가 용맹어깨를 반짝이며 접근하는걸 보았습니다.
선수필승이라고 죽손을 당긴 순간, 저는 보았던 것입니다.
그 츄럴남캐의 손에 들려있던 한손검과 방패, 그리고 버프창에 떠있는 '성전사'
그렇습니다. 그 츄럴남캐는 계귀떡칠+풀마부+방특전사였던겁니다.
나름 머리좀 쓴답시고 혈특으로 사냥하던 저의 어리석음을 벌하기 위해 하늘이 내린 죽음의 신 같았습니다.
흡혈에 룬전환에 죽요결까지 돌렸지만 그깟 3분 미만의 쿨기는 전사의 위엄쪄는 방벽 보복앞에선 무력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렇게 두번을 바닥에 누운 저는 제 시체를 향해 날아오는 두명의 호드를 보며 조용히 무덤부활후 귀환을 탄 뒤 스카이림을 하러 갔습니다.
해피엔딩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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