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전사.

오리때 내 6번째 만렙이었던 전사는 그 뒤로 모든것에 최우선이었습니다.

업적도 뛰고 있었고. 정공 취직도 젤 먼저 시키려고 노력했고

골드 잘 안써두 전사꺼면 팍팍 쓰구..

그러나 전사는 이제 마지막 미련이라고 늘 생각했던 아지쌍수 완성과 함께 정공에서 빼고

도적으로 자리를 대신하게 되엇습니당.

그 동안 길팟을 돌리긴 했지만 친목팟 정도 수준이었구 도적 자체에 딱히 애착두 없었는뎅

투기장 종료 공지를 보고

애들이 이제 캐릭 바꺼서 맞춰보자고 해서 오늘 가서 라그하드 버스도 타고 했지만

문득 내가 도적이구나를 생각할때마다 씁쓸해지기도 하네용

최근에 혼자 할 수 있는 나머지 업적들을 하루에 10점씩만 올리자구 하고 있었는데

이마저도 끝나면 전사 플레이 타임이 줄어들것 같습니당.

다른 전사님들 모두 힘내용...~

좀 구리긴 해도 확실히 제일 재미있는 클래스라는건 저도 확신할 수 있습니당.

흐미 전부심을 공유할 와우저가 한 명 줄어들었군요

아이고 형니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