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XP

서브 메뉴

Page. 1 / 2936 [내 메뉴에 추가]
글쓰기
작성자 트럴츄럴엄니
작성일 2011-08-03 23:45:22 KST 조회 3,075
제목
판다리아(팬더왕국)의 안개라면......설마.....그거네요 ㅋㅋㅋ[수정판]

그 워3 중립영웅이라고 읽고 나엘영웅이라고 쓰는 판다렌 브류마스터 있잖아요

공식 설정이 '판다리아'라는 왕국에서 온 영웅이라는데

판다리아 공개 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직업' '판다렌' 이 탄생하였습니다. 스킬은 불뿜기, 술뿜기, 공격피하기, 분신술....



첫 등장은 워크래프트3의 중립 영웅.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나온 지금까지도 그 정체(원 종족, 출신 등등)를 알 수 없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판다리아라는 곳이 출신지인듯 하나, 대체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알 수 없는 곳이라 의미 없다. 만우절 당시 낚시 유닛으로 잠깐 등장했다가 진짜로 추가되어 버린 유닛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겨났다. 다만 판다렌들과 판다리아는 에메랄드의 꿈 관련 확장팩이 나올 때 추가된다는 소문이 있다.


판다렌이 와우 내에 구현되기는 어려우리라고 예측하는 유저들이 많았다.[2] 내부 데이터를 뜯어본 결과, 다 다음 확장팩인 에메랄드의 꿈에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다음 확장팩 데이터로 추정되는 에메랄드 드림 팩에 판다리아 데이터가 있었다고 한다)



비밀스런 팬더런 왕국의 영웅, 브류마스터는 이국적인 좋은 술들을 찾아 세계를 여행한다.

데미지 흡수 및 접근전에 매우 능한 전사형 영웅.

팬더 왕국의 대나무 숲에 나온 이 술의 마스터들은 자신들을 고용한 이들에게 그들만의 특유의 전투 스타일을 보여 준다.
지상 유닛을 공격.




판다렌


Pandaren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종족. 판다를 닮았다.

원래는 만우절 낚시용으로 판다렌 브류마스터가 등장하면서 만들어진 설정이었으나 이후 진짜로 판다렌 브류마스터가 추가되었고, 이에 이 종족도 정식으로 인정……은 되었으나 등장은 하지 않았다.
휴먼 비밀미션에 나오기는 하는데 그냥 펄볼그 색칠놀이. 그 외에 나이트 엘프 오리지날 미션 중에서 숨겨진 곳으로 들어가면 '역사상 가장 거대한 판다곰'이라는 녀석이 나오는데 이녀석도 펄볼그 색칠 + 크기 늘림이다. 이녀석은 판다렌이란 말도 안 붙어있긴 하지만…….

멀고 먼 동방에 존재하는 왕국 판다리아에 거주하고 있으며 모두 판다를 닮았다. 생활양식과 복식은 중국의 것과 매우 유사하다. 모두들 술을 굉장히 좋아하는 듯. 데몬 헌터도 그들을 존경하여 그들의 얼굴을 무기에 새기고 있다. 원래 처음 나왔을땐 나기나타와 삿갓, 사무라이풍의 옷을 입은 모양이었는데[1] 판다와 일본은 매치가 안된다는 의견에 따라서 나기나타를 육척봉으로 바꾸고 옷도 중국풍이 되었다. 이 때 중국 유저들이 '중국의 상징인 판다를 저런 식으로 왜곡시키다니 가당치 않다'라면서 까댔다. 현재 판다렌 이미지가 세워지기 전 그려진 컨셉 아트 몇 개를 보면 상당히 괴하긴 하다.(…) 때문에 판다렌이 와우 내에 구현되기는 어려우리라고 예측하는 유저들이 많았다.[2] 내부 데이터를 뜯어본 결과, 다 다음 확장팩인 에메랄드의 꿈에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다음 확장팩 데이터로 추정되는 에메랄드 드림 팩에 판다리아 데이터가 있었다고 한다)
블리자드 측에서는 판다렌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내세울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중립적인 성향[3]이라 얼라, 호드 어느 쪽에 넣어도 이상하다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인 듯. 무엇보다 판다렌 죽음의 기사가 있다면 엄청난 개그 아니겠는가(…).

일단 어떻게든 WOW세계에도 존재하는 듯 하나 아직 등장하지는 않고 있다. [4]대신 아기 판다가 펫으로 나오거나, 만우절 장난으로 판다렌 익스프레스가 운영된 적도 있다. 09년 후반기에 판다렌 수도승이 펫으로 나왔다. 작년 12월 말까지 수익금의 절반을 자선단체에 기부한다고 했으며, 현재는 기부 이벤트는 끝났다. 소환되자마자 인사를 하며 수도승을 대상으로 잡고 '/인사'라고 치면 같이 인사를 해준다(…가끔 씹는다). 가만히 냅두면 무술을 하거나 장풍을 쏘며, '건배'라고 치면 술 마시는 모션이 나온다. 아쉽게도 수도승이라서 그런가 술불은 안 쓰는데 술 마시는 모습은 볼 수 있다. 대부분 귀엽다는 반응이지만 누가 언제 이런 펫 달랬냐고 그냥 판다렌을 종족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해달라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꽤 있다.
외모는 판다라기보다는 투스카르 소형화+색칠놀이. 크기는 노움 캐릭터보다 조금 작다.

유명한 판다렌으로는 첸 스톰스타우트가 있다.






첸 스톰스타우트





워크래프트의 등장 인물.

판다렌족의 방랑 주조가로, 맛있는(독한) 술을 만들기 위해 온 아제로스를 여행하고 있다. 성부터 벌써 맥주.. 이름은 유래는 아마 성룡의 영어식 이름인 잭키 챈에서 따온 듯.[1]

워크래프트 3: 얼어붙은 왕좌의 보너스 켐페인인 '듀로타 건설' 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숨겨진 동료로, 첫 번째 켐페인 중 만날 수 있다. 첸을 만나면 진귀한 술 재료를 몇 개 가져다 달라고 요청하며, 구해다 주면 첸을 동료로 들일 수 있다.

첸이 보유한 기술은 보통 판다렌 브류마스터와 똑같지만, 이 켐페인의 영웅들이 그렇듯이 4레벨까지 기술을 익힐 수 있다.

브레스 오브 파이어는 자코들 정리에 탁월하며, 드렁큰 헤이즈는 고레벨일수록 엄청난 공격 실패율을 보여 보스전에서 빛을 발한다. 드렁큰 브롤러는 첸을 본작 최고의 딜러로 만들어 주며, 궁극인 스톰 어스 앤드 파이어는 차라리 첸 본인을 쓰기 위해 쓰지 않는 것이 좋다는 농담 아닌 농담도 있다. 온 맵을 샅샅이 뒤져서 각종 사기급 아이템으로 풀셋을 맞춰놓고 듀로타에서 스텟책을 좀 읽고 나면 정말로 궁극이 필요없어진다.[2]

이토록 강하기 때문에, 경험치를 쌓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빨리 동료로 들이는 것이 좋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대공능력이 없다. 오브류 아이템을 소지해야 공중 유닛에게 공격이 가능하므로 이 점에 유의하자.

여담으로 그가 빚어낸 새 술은 렉사르가 피를 토하며 "푸하! 죽는 줄 알았네. 무슨 술 맛이 이리 독해? 날 죽일 참이오?"하고 투덜거릴 정도로 독했다. ....대체 알콜도수가 얼마나 되길래 오크와 오우거 혼혈인 렉사르가 독하다고 하는걸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첸을 포함한 판다렌 자체가 등장하지는 않지만, 불모의 땅특정 위치에 있는 술통을 통해 '첸의 빈 술통'이란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렉사르의 친구인데다, 함께 여행을 떠났다고 하는 걸 보면 동일인물일 것이다. 첸에게서 양조 기술을 배웠다는 드론이라는 이름의 오크가 톱니항에 있다. 가을 축제에서 드론의 양조장은 '판다렌의 약술'이라는 아이템을 팔고 있기도 하다.

블리자드 스토어에서 '판다렌 수도승'이라는 애완동물을 판매하였는데(한국 12,000원), 게임 내에서는 첸이 우편을 보내주는 것으로 되어 있다. 여행의 좋은 동반자라나...(웅신매매?)


[[판다렌 브류마스터]]


판다렌 브류마스터



Contents

1 개요
2 워크래프트3의 판다렌
3 스킬 일람
3.1 브레스 오브 파이어
3.2 드렁큰 헤이즈
3.3 드렁큰 브롤러
3.4 궁극기 - 스톰 어스 앤드 파이어

1 개요 

나이트 엘프 알타에서 유닛이 생산되자 블리자드가 선술집에 추가해준 나이트 엘프 영웅
첫 등장은 워크래프트3의 중립 영웅.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나온 지금까지도 그 정체(원 종족, 출신 등등)를 알 수 없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판다리아라는 곳이 출신지인듯 하나, 대체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알 수 없는 곳이라 의미 없다. 만우절 당시 낚시 유닛으로 잠깐 등장했다가 진짜로 추가되어 버린 유닛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겨났다. 다만 판다렌들과 판다리아는 에메랄드의 꿈 관련 확장팩이 나올 때 추가된다는 소문이 있다.

2 워크래프트3의 판다렌 


강력한 광역 공격, 일명 술불을 가지고 있어서 상대가 체력이 낮은 유닛 다수를 운용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아처라든가 라지컬이라든가 구울이라든가 가고일이라든가). 힘 영웅이기 때문에 마나관리가 매우 골치 아프지만 마나만 빵빵하다면[1] 상대 입장에서는 충격과 공포 그 자체다. 마법면역 유닛이 주력이 아닌바에야 쿨타임마다 지상공중 가리지 않고 다수의 유닛에게 데미지를 주는 팬더만큼 골치아픈 영웅도 찾기 힘들다. 그런 경우에는 굳이 체력 낮은 유닛이 아니더라도 충격과 공포.

주로 대 언데드전 나이트 엘프의 필수적인 영웅으로 꼽힌다. 언데드의 대 나엘 주력인 가고일과 구울을 무력화시키는 데 있어 술불콤보는 그야말로 필수가 아닐 수 없다.야언좆의 원인중 하나일지도? 건물에게도 대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건물 해체에도 효율이 좋고, 어떤 종류의 공중유닛에도 강력하기 때문에 우방후 호크라이더나, 플라잉머신을 선택한 휴먼, 와이번을 모으는 오크등에도 강하다. 가히 만능형 스킬. 이몰레이션 배운 데몬 헌터와 술불 배운 판다렌이 합치면 언데드에겐 이만한 악몽이 따로 없다....

오리엔탈 판타지(동양에 대한 환상)이 구현된 캐릭터.
권법, 도복, 술을 사랑함...

게임 플레이 중 고용한 판다렌은 중국풍의 복(服)식이지만, 설정 일러스트 등에서 드러나는 그의 모습은 일본풍이다. 프로즌 쓰론 플레이시 사무라이 복식의 판더렌의 일러스트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는 디자이너 샘와이즈 디디에가 일본쪽에 관심이 많아 초기 판다렌이 일본식으로 구현되었지만 "팬더와 일본은 안 맞는다"라는 내부 의견 때문에 수정된 것. 참고로 브룬마스터는 맥주 양조장에서 총괄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여담이나 인터넷에서 팬더관련 사진들은 다 판다렌이 될 수 있다. http://pds11.egloos.com/pds/200904/04/48/b0039448_49d758ac6d1a3.jpg
http://pds11.egloos.com/pds/200904/04/48/b0039448_49d758b33d5bf.jpg
"뭐?! 가고일이 쳐들어왔다고?!"

3 스킬 일람 

3.1 브레스 오브 파이어 

전방의 적들에게 불을 뿜어 데미지를 입힌다. 자체 데미지도 괜찮고, 드렁큰 헤이즈를 먹이고 사용했을때 붙는 추가 데미지 역시 상당해서 엄청난 피해를 준다. 마나소모량도 70으로 매우 적다! 비슷한 류인 케리언스웜이 110, 쇼크웨이브가 100인걸 감안한다면 거의 사기수준인셈. 건물에게도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우방중인 휴먼에게도 크게 유용. 판다의 레벨이 오를수록 상대에게 압박을 주게 만드는 커다란 요인이다.

범위가 또 사기적인게, 보이는 범위보다 데미지 범위가 더 넓어서, 분명히 불꽃 이펙트에 닿지 않은 거리인데도 데미지를 입기도 한다. 게다가 부채꼴이라서 쇼크웨이브같은 직선형보다 맞추기가 더 쉽다. 원래는 범위내에 있다면 적 숫자에 관계없이 전부 데미지를 주는 흉악한 기술이었으나, 패치로 인해 한번에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숫자에 8명으로 한계가 생겼다. 단, 드렁큰 헤이즈를 사용한 뒤 사용했을 때 상대에게 입히는 부가 데미지는 타겟 제한을 받지 않는다. 즉 가고일 같이 뭉치는 공중 유닛들에게는 치명적이다.

3.2 드렁큰 헤이즈 

지정대상과 그 주위의 적들의 이속을 감소시키고 공격을 실패하게 한다. 또한 이 상태에서 브레스 오브 파이어를 맞으면 추가 데미지도 입게 된다. 이로 인해 일명 술불콤보가 가능. 얼핏보면 '술'이라서 디스펠이 안될거 같은데, 마법스킬로 분류되어 디스펠이 가능하다. 다만 드렁큰 헤이즈를 맞고 브레스 오브 파이어를 맞아서 생기는 추가데미지는 디스펠되지 않는다.

브레스 오브 파이어의 추가데미지는 드렁큰 헤이즈의 레벨과는 관계 없이 브레스 오브 파이어의 레벨이 오를 때만 증가한다. 하지만 단지 불 추가데미지용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으로 헤이즈의 공격실패 확률은 무지막지하다. 빠르게 디스펠을 하지 않으면 불로 입는 데미지는 둘째치고 적을 때리지도 못하고 죽는다.

프로즌쓰론 오크 미션이라 할 수 있는 듀로타 건설기에 등장하는 첸의 경우 드렁큰헤이즈를 4렙까지 찍는데(이 듀로타 건설기에서는 일반스킬을 4레벨 궁극스킬을 2레벨까지 찍는다. 전 영웅 공통이다.) 그 공격실패 확률은95%에 달한다.(...)

3.3 드렁큰 브롤러 

적의 공격을 회피하고 공격시 10%확률로 크리티컬 데미지를 입힌다. 즉 이베이전+크리티컬. 당연히 효과는 각각의 스킬에 비해 떨어진다. 블레이드 마스터나 데몬 헌터에게 있었다면 정말 사기기술이겠지만 안타깝게도 판다는 힘영웅이다. 그리고 어차피 술불에 밀려서 잘 안 찍는다.

1:1 래더에서는 서로가 선영웅 팬더 + 선스킬 브롤러로 맞대결을 벌이는 이른바 팬더빵이라는 게임 방식도 있다. 언제 빗나감과 크리가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보는 입장에서 상당히 스릴이 있는 편...

3.4 궁극기 - 스톰 어스 앤드 파이어 

판다렌 브류마스터를 스톰,어스,파이어로 변신시킨다. 어스 윈드 앤 파이어의 1번 항목의 패러디일듯. 스톰은 윈드워크와 디스펠, 그리고 사이클론. 어스는 턴트와 펄버라이즈, 파이어는 이몰레이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셋 다 리지스턴스 스킨 보유. 셋 다 능력치가 준수한 데다가 파이어의 이몰레이션과 어스의 펄버라이즈로 인해 다수의 적에게도 꽤나 강하다. 근데 사실 술불만 있어도 녹잖아?

스킬의 지속시간이 끝날 때까지 스톰, 어스, 파이어 가운데 하나만 생존해 있으면 원래의 판다로 돌아올 수 있다. 어스와 파이어만 일점사 당하도록 냅두고 (특히 어스의 타운트로.) 스톰은 윈드워크로 뒤로 멀리 빼두면 좋다. 적이 어스와 파이어를 일점사할동안 아군은 그 적들을 격파해주면 되니..

단 부활의 우선순위는 어스->스톰->파이어로, 스톰이 아무리 뒤에 짱박혀 있어도 어스가 전장에 있다면 어스 위치에서 팬더가 나타난다.

판다의 체력과 관계없이 영웅급 유닛이 3마리로 늘기 때문에 1:1에선 궁극기중 최강으로 불리는 기술.
----








WOW 얼라이언스 신종족, 원래는 판다렌이었다?
2006-06-09 16:06:00

▲얼라이언스 신종족 '에레달'

올해 말 출시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확장팩 불타는 성전'의 얼라이언스 신종족이 원래는 '판다렌'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되 관심을 끌고 있다.

WOW를 개발한 블리자드社는 최근 E3 행사를 통해 베일에 쌓여있던 WOW 확장팩의 얼라리언스 신종족이 '드레나이'임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새롭게 발표된 '드레나이' 종족이 게임 내 기존 설정과 어긋나는 부분이 많고, 특히 WOW의 세계관을 담당하는 핵심개발자 크리스 멧첸氏가 이러한 오류에 대해 "새로운 종족을 조급하게 추가하다 보니 미처 과거의 설정을 확인하지 못하는 실수를 범했다"고 고백해 '드레나이'종족이 WOW에 추가된 진짜 이유에 대해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온 상황이었다.

의혹의 발단은 지난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블리자드社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워크래프트 3의 확장팩을 발매하면서 새로운 중립영웅 '판다렌 브류마스터'를 추가한 바 있다. 일본 사무라이 복장을 한 팬더모습의 '판다렌'은 당초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판다리아'라는 제3의 세력으로 등장하며 일본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은 복식과 세계관 등 관련 설정도 이미 완성된 상태였다.

▲판다렌 브류마스터 초기버전(左)과 중국 항의 후 변경된 버전(右)

하지만 이러한 '일본색'은 팬더를 각별하게 생각하는 중국 게이머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블리자드社는 워크래프트 3 공식 홈페이지에 걸려있던 '판다렌 브류마스터'의 아트웍을 일본 사무라이 복식에서 중국 전통복장으로 변경하는 등 전면적인 수정을 단행한다. 블리자드社의 이런 조치는 특히 북미 게이머들에게 비웃음을 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블리자드社의 중국  매출이 상승세를 타던 시기였기에 무리수를 두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발매된 WOW가 유료가입자 650만명이라는 대박을 기록하지만 그중 중국인의 비중이 1/3 (200만)에 달하면서 블리자드社가 중국 시장의 눈치를 살필수밖에 없게 됐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WOW의 중국 내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더 나인'은 블리자드社가 확장팩 신종족으로 판다렌을 추가할 것이라는 계획을 알리자 과거 워크래프트3의 판다렌 브류마스터 사태와 관련된 씁쓸한 추억(?)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판다렌 종족은 사무라이를 연상시키는 복장 등 일본색을 강하게 띄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의하면 WOW덕에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한 더 나인이 팬더를 숭상하는 중국인의 감성이 일본색 물씬 풍기는 판다렌에 자극받수 있다는 판단으로 '판다렌만은 절대로 불가'라는 의견(?)을 블리자드社에 제출했다는 것이다. 물론 의견엔 '판다렌이 추가될 경우 200만에 달하는 중국 계정 대다수가 이탈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첨부해서 말이다.

블리자드社로써는 방대한 중국시장을 포기할 만한 용기가 없었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러한 '더 나인'의 의견을 받아들여 확장팩의 신종족을 '판다렌'에서 '에레달'로 긴급 수정했다는게 WOW 확장팩 신종족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의 전말이다.

속사정이야 어찌됐던 현실적으로 블리자드 전세계 매출의 절대수를 중국인이 차지하는 한 앞으로도 WOW에서 판다렌의 모습을 만나보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지속적인 허위 신고시 신고자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입력하십시오:

발도장 찍기
아이콘 프레리닭 (2011-08-04 00:01:26 KST)
0↑ ↓0
센스 이미지
역시 블리자드도 방사능원숭이들한테 휘둘리는게 현실
향풀 (2011-08-04 00:10:43 KST)
0↑ ↓0
센스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그리고 드레나이 여캐를 만들었군.
닉네임: 암호:
롤토체스 TFT - 롤체지지 LoLCHESS.GG
소환사의 협곡부터 칼바람, 우르프까지 - 포로지지 PORO.GG
배그 전적검색은 닥지지(DAK.GG)에서 가능합니다
  • (주)플레이엑스피
  • 대표: 윤석재
  • 사업자등록번호: 406-86-00726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