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톨 바라드에서 지휘한다고 욕 들어보셨슴미카.

아시다시피 톨 바라드에서 공격은 3개의 거점을 모두 확보해야 하는 반면 수비는 1개의 거점만 가지고 있어도 됩니다. 그래서 수비를 하는 경우 올인 전략을 펼치고 실제로 이게 꽤 쏠쏠합니다.

문제는 공격을 하는 사람들이 올인을 할 경우입니다.

다른 서버는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모르겠지만.

카르 얼라의 경우 대부분의 상황이 이렇습니다.

2개의 거점을 순차적으로 먹고 1개가 남은 상태에서 그 1개를 공략합니다.

그 와중에 2개의 거점 중 1곳의 수비가 공략 중인 1개 거점으로 이동합니다. 빈집이 되죠.

빈집 털리고 1개 거점도 못 밀고 2/3이 1/3이 됩니다.

그 1개 거점을 억지로 먹었더니 그나마 갖고 있던 1개 거점이 위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사라집니다.

그래서 어느 거점에서 수비를 유지하고 부활자들도 수비에 동참하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좀 있는데요. 방금 욕 먹고 왔습니다. 

애들 1,2 가르치냐면서 공개 창으로 다른 공대 지휘를 하라네요. 

감시자에 수비 2명 남아있길래 감시 수비 보강하라고 공격대 창으로 말하는 게 잘못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말이죠.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기는 어제 새벽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안 빠지고 톨바 와서 1번 이겼답니다.

전 하루에 최소 2-3번은 톨바를 가요. 그것도 근 3주째.. 

결국 또 졌습니다. 수요일 밤에 내줄 때부터 한동안 못 먹겠구나 생각은 했는데 그게 현실이 되네요.

정말 말을 해서 안 들어먹는 놈은 안 들어먹습니다. 답이 없어요.

톨 바라드자체가 좀 막장전장

수비측이 한 방향으로 올인을 돌면 역순으로 찔러줘야 되는데,
그냥 계속 함께 영원히 뺑뻉이(..)
솔까 공격측 길컷 및 입구견제가 진짜 쩔어주지 않는 한은 못이기는 전장.

솔직히 수비가 키보드에서 손을 놓거나 정신나가지 않는 이상 질수없는 골때리는 곳
이거뭐 공격이 수비하고 수비가 공격하니..

시작하고 3무리로 나눠서 3거점을 동시에 찌름.

이럴경우 보통 수비측은 한군데 집중 방어를 하게됄 가능성이 커서 2거점을 따게됌.

2거점에서 거점별 수비 10명씩에(20명) 대기인원 10명 해서 30명 남기고

나머지병력 전부 못딴곳 올인치면서 공격오는거점 20명으로 최대한 수비하면

왠만큼 바보가 아닌이상엔 이길수있음.

근데 공격측은 바보가 많잖아? 안될꺼야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