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하는 게임에 자부심 가지는게 당연한거 아님?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투자하는 행위에 될 수 있으면 자부심을 갖는게 당연한거지

특히 와우면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게임인데

유행이란게 왜 있겠음 그냥 대세에 올라타서 그것에 만족을 느끼는건데

뭐 유행에 참가 안하고 난 유행따위에 흔들리지 않아 하면서 만족을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거야 개인의 자유이니 자부심 가지는 방법이야 개인에게 맡겨두고

 

근데 나는 겜덕이고 내가 봐도 내가 싫고 게임에 무슨 자부심임 그냥 닥치고 하는거지

라고 자기비하하면서 게임하는 사람 보면 참 신기함 잘도 여태까지 자살 안했네

상상만해도 끔찍하게 우울한 인생이다

자신도 싫고 하는 행동은 가치도 없고 그야말로 깜깜한 어둠의 다크네

근데 또 그걸 뭐라도 되는 듯 써놓고 남들에게 자신의 가치관을 퍼트릴려는거 보면

잠깐, 이건 혹시 또 다른 방식의 자부심을 갖는 방법인가?

자학을 하며 흐흐흐 여기엔 나랑 같은 사람이 이렇게나 많잖아 이런 방식으로 작동하는건가

아 모르겠다 인간은 너무 복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