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God, 古代神.
불타는 군단과 함께 양대
악의 축이라고 할 수 있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몇 안 되는 원래부터 나쁜 놈들.
태초부터
아제로스 행성을 지배하고 있던 5명의
불멸자들. 성격은 매우 사악하고 난폭하다. 이들이 지배하던 고대 아제로스는 어떤 생명도 살 수 없는(단, 얼굴없는 자들로 추정되는 고대 신을 숭배하는 '단순한 생명체'는 있었다) 원시 행성의 형태였다.
이후 창조자
티탄들이 아제로스에 왔을 때 티탄들과 대립하여 싸웠으나 티탄들의 압도적인 힘에 패배하여 아제로스 각 대륙에 뿔뿔이 흩어져 봉인된 다음 다시 부활하여 아제로스를 장악하기를 꿈꾸고 있다.
고대의 전쟁을 뒤에서 조종한 배후.
살게라스가 아무것도 모른채 아제로스를 때려부술때 자기들의 감옥까지 파괴해 티탄의 감옥에서 티탄의 도움으로 풀려나는 시나리오를 짰다.
살게라스를 이용할 만큼 강하다는 뜻이기도 한데 고대 신의 힘에 관한 언급으로는 아키몬드는 그냥
듣보잡, 티탄 군대가 동원되어서 맞서야 했으며 전 판테온인 살게라스조차도 상대가 안된다. 판테온과 일반 티탄의 힘이 다르지만 그렇다고 크지도 않다. 일반 티탄1명이 라그나로스를 발라버리는게 티탄의 힘이다. 티탄 수십이면 판테온은 때려잡고도 남을 정도로 강한데 그런 규모로도 고대 신은 아슬아슬했다. 해당 소설이 치명적인 오류가 있긴 하지만 이 내용과는 무관하다고 인증되었으며 더군다나 이건 고대 신의 생각이 아니라 고대 신과 판테온에 대해 잘 아는 용족들이 하는 말이다.
실제로 고대 신의 축복만 받아도 엄청나게 강해진다.
초갈은 크툰의 축복을 받아 전작의 타이틀 보스들을 능가하는 괴물이 되었다.
대격변에서 양산 중인
승천자도 마찬가지. 사비우스는 느조스의 축복으로 에메랄드 꿈을 공격할 정도로 강해졌으며 데스윙은 굳이 설명이 필요없다.
봉인되어 있으나 능력이 완전히 봉해지지는 않은 모양으로
5대 위상 중
넬타리온을 꼬드겨
데스윙으로 타락시킨다.
현재 다른 고대 신들은 여전히 봉인된 중이고, 흐르는 모래의 전쟁쯤에
실리더스에 위치한
안퀴라즈 사원에 봉인되어 있던
크툰(C'thun)이 부활했으나 2차 흐르는 모래의 전쟁이후 청동용군단과 세나리온 의회 + 유저들에게 당하고 재봉인 되었다. 노스렌드에 위치한
울두아르에선
요그사론이 활동을 하였으나 티탄 수호자들과 영웅들로 인해 다시 봉인되었다.
고대 신들은 사실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의 패러디격인 존재로 고대 신(Old God)이란 명칭부터가
그레이트 올드 원과
아우터 갓의 패러디인데다, 당연히 그 구성원들의 이름도 죄다 이들의 이름을 살짝 바꾼 것이며, 생김새도 그레이트 올드 원들과 함께
괴수영화 하나 찍어도 좋을 정도.
촉수 때문에 고대 신 관련 촉수물이 간간히 뜨는 것도 같다.
출연에 비해 스토리상 비중은 매우 높은데, 웬만한 일들은 다 배후에서 개입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고대 신이 다섯이 아니라, 사실 하나의 고대신을 5개로 나누었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데, 말 그대로 루머. 공식설정으로 "판테온은 고대의 신들의 보루를 쳐부수고 다섯 명의 사악한 고대의 신들을 세계의 지하 깊은 곳에 속박해 두었다"라고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