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로 통곡에서 돌아봤습니다.

파티원은 저(전사)와 사제+성기사

 

 이 파티를 하면서 느낀 건, 전사는 역시 인던에서 손이 많이 간다는 것입니다. 갑자기 몬스터 중 하나가 사제한테 달려들기라도 하면 그 놈 잡으러 달려가야 하고(뒤에선 다른 놈들이 때리고 있고), 어그로 관리를 위해 방어구 가르기와 복수를 계속 써줘야 하고, 다른 파티원이 때리는 걸 감안하면 방어구 가르기가 영웅의 일격보다 몇배는 효율성이 있고, 만약에 대비해 자체 회복수단을 갖춰야 한다는 것 정도?

 

 아무튼 힘이 빠지더군요. 여러 가지를 해줘야 하니 말이죠.

 

 그리고 말입니다, 역시 양손무기보다는 방패+한손무기가 인던에서 더 좋아 보이더군요. 방어 태세 쓰고 방패가격을 써줘야 하니…

 

 

 

 그래서 결국 지금까지 쓰던 양손무기 버리고 한손검+방패로 전향했습니다.

 

 우와앙.

 

 

 

 

 

 p.s 인던 결과는… 중간에 사제님이 개인사정으로 인해 나가는 바람에 실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