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마검아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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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1-10 00:28:11 KST | 조회 | 583 |
제목 |
낙스영던 골팟을 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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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명으로 진행을 했는데 우선은 올킬했습니다.
야간 알바 끝나고 낮에 자야되는데 안자고 올킬 다 한 후에 2시간 자고 알바와서 글쓰고 있네요.
최하 300골부터 배팅 시작이었는데 템 하나 나올때마다 천골은 우습고 오천골까지...(뚜껑)
변화의 조수 같은거 나왔다면 그야말로 흥미진진했겠지만 그런건 안 나오더군요.
저도 주무기랑 어깨 먹었습니다.
주무기는 친구 공장녀석이 천골에 사줬고(전 700에서 쥐쥐쳤는데 자기가 천 부르더니 저한테 넣어주네요)
어깨는 500골에 먹었습니다, 파템+보석+어깨마부 < 레퍼낙스어깨 라는게 그나마...
두당 2600골 정도 떨어졌습니다, 아이템 먹고도 돈 벌었네요.
7천골에서 9천골로 순식간에 -_- 앞으로 파밍 다 하면 골팟 자주가야겠음요 ㅎㅎ
아직은 저득주사위가 대세긴 하지만..
문제는 낙스 '타디, 사피, 켈씨'만 잡아본 저에게 있었습니다.
제가 X맨이다 뭐 그런건 아니고 생각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해서 속상했어요.
사피론에서 한 번 전멸한 후에 기차놀이인가..
어떤 사람이 기차 하나 꺼내니까 직접 디버프를 지우기 전까진 캐릭터들이 계속 /기차 하더군요.
그거 때문에 무지 시끄러워서 네폰 공장말도 안 들리고..
그것 때문에 좀 친구녀석이 화를 냈었죠, 막판에..
말해도 안 듣고, 못들었다는 핑계대고, 공장하면 뭐 남는것도 없는데 내가 미쳤다고 이러냐고..
게다가 그 상황에서 저도 한 번 까이고(사피론 진형 설명이 약간 애매해서 진을 잘못 잡음, 저 혼자만)
그래서 친구에게도 갈굼먹고 ㅠㅠ
다시 정신차리고 했는데 딜이 영... 캐구린 겁니다.
전구간 펠리나 1등 제외하고는 6~11등 안팎이었네요.
1,2,3등은 도명도적, 그 다음 야냥 법사 암사 죽기 뭐 이랬었는데..
저는 dps가 쭉 3000에서 왔다갔다 하더군요;;
크리가 터져야 뭘 하던 말던 하지.. 얼불은 정말 크리안뜨면 뎀딜 쥐젓 ㅠㅠ
4기사단에서 2명 죽이고 나머지 2명 뎀딜할때 뎀딜에 미쳐가지고 바닥 연탄 못봐서 사망(빅윅 까니까 화면에 뭐가 이렇게 많이 뜨나요, 앞이 안 보임 -_-)
타디우스에서 쫄들 처리하고 타디한테 점프하는길에 렉 때문에 떨어져서 저만 다시 뱅 돌아서 걸어오고,
사피론에서 저만 파티에서 떨어져나가 힐러 애태우고 욕먹고(3시인데 9시쪽에 있었음)
글루스 좀비몰이할때 처음인데다가 겨손 시작했는지 렉이 쩔어서 저말고도 몇 명 뒤지고..
헤이건 똥물 몇 번 스쳐서 자꾸 뒤쳐지지 말라는 소리 한 번 듣고,
사피 켈씨 딜량은 리카운트를 보니까 아주 가관이더라구요.
이상하다..했는데 끝나고 달라란으로 와서 가방을 무심코 열어보니 주장비랑 법봉을 빼놨었네요 ㄱ-
사피론 첫트 전멸할때 빼놓았던거를 재장착 안했더라구요.
아 이런 미친;;;; 어쩐지 뎀딜이 이상하게 낮더라니 아놔 ㅠㅠ
막판에 분위기 험악해진 상태에서 '나 무기 빼고 딜링했네 ㅋㅋㅋ 미쳤나봐 아놔' 하면 파급효과가 평상시에 비해 훨씬 심할 것을 예상해서 아무 말도 안하고 그냥 접종했습니다.
네임드 딜은 나름 열심히한다고 했는데 크리가 안떠준 경우는 뭐 별 수 있나요, 영약까지 빨았는데..
일반몹딜은 닥광이니까 별 신경 안썼다고는 해도 전체딜량으로 보면 별로...
그래서 더욱 속상하네요, 좀만 더 열심히할걸 졸린 마음에 -_-;;
그래도 어글 튈 정도로 열심히 살폭눈보라질 했는데.. 죽은 적은 없지만..
친구 녀석에게 '네 덕분에 낙스 구경했다 고맙다' 라고 얘기했음에도 'ㅅㄱ' 라는 한마디 한걸로 봐서는..
이 녀석도 제 실력에 상당한 실망을 한 듯함 ㅡ,.ㅡ
전역하니 여기저기서 한숨소리가 들리는 듯 해서 괴롭네요 ㅋㅋㅋㅋ
아이템 파밍을 좀만 더 하구, 다음에 갈때는 이미 경험확고 됐으니 정말 오질나게 잘해볼 겁니다.
...물론 그때도 잠을 안자고 해야한다면 쥐쥐... 졸려죽겠네요 지금 -_- 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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