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를 그만 두려고 했습니다.

하이잘 갈 때마다 사제한테 개털려서 이번에도 못 먹으면 와우를 그만 두려고 했지요.

며칠 후면 병장이라 이제 슬슬 그만할 때도 됐다 싶었고.

 

아무도 참여하지 않는 레이스에 사제와 저 둘만 싸움나서 장갑을 3500에 먹었습니다(..)
머리가 나왔는데 아무도 입이 없고 저는 돈이 없어서 흥마님이 그냥 2000에 먹어갔습니다.

 

 

이거.

이번에 하이잘 가서 돈 벌고 다음에 머리 한번 노리고.

 

다시 와우와 작별을 고할지 그냥 할지를 고민을 좀 해야겠네요.

 

스펙이 그리 좋은 건 아니지만.

이제 머리까지 구하면 뭐 얼추 스펙이 잡힐 것 같아서 미련이 남습니다.

 

p.s : 절단기 손목이랑 모로 반지도 먹어야할텐데 말이죠. 그래야 검사도 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