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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숙명
작성일 2008-05-31 09:41:08 KST 조회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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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킬제덴 첫킬 동영상!

SK-Gaming (구 Curse) 길드에서 북미에서 킬제덴이 잡혔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부랴부랴 첫킬동영상을 업로드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킬제덴 도전할 자격이 주어진 공대는 8개 팀밖에없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더 많은 레이드팀이 도전할 자격이 생길 듯 합니다.

 

(앤비나 티그:아서스가 태양샘의 마력을 이용해서 켈투자드를 부활시킨뒤 남아있는 태양샘의 마력을 코리알스트라즈가 태양샘의 남은 마력을 보호하기 위해서 인간형으로 바꾸어버린 진정한 태양샘의 화신)

 


Phase - 1

 

기만자의 심복들이 킬제덴을 소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기만자의 심복 3마리 (각 피통 약 20만) 메인탱에게 평타 약 5천

3초마다 연발 어둠의 화살 사용+받을떄마다 암흑 피해 750 증가 디버프 유지(x10회 까지 중첩)

20초동안 차원문 소환, 4초마다 지옥불 마귀 소환함, 마귀는 누가 근접하거나 데미지를 입으면 바로 자폭

 

Phase - 2

 

킬제덴: 내 소모품들을 처치했군..별로 상관은 없지..이제 내가 살게라스가 실패한 것을 이으리라 내가 이 비천한 세상을 피흘리게 하리라, 그리고 불타는 군단의 진정한 주인이라는 자리를 확보하리라. 종말이 다가왔다! 이세계의 파멸이 시작되리라!

 

칼렉고스: 당신들은 혼자가 아닙니다! 푸른 용군단이 기민자를 처치하도록 돕겠습니다!

 

 

기만자 킬제덴 등장 (피통 약 1200만...;;) wow상에서 가장 강력한 대흑마법사+대마법사형 몹이기떄문에 평타는 약하지만 마법기술은 끔찍할정도로 강력함

 

영혼의 채찍:3초에 걸쳐 9천의 데미지+이동속도 70%감소(사제 정신의 채찍 강화형)

군단의 번개:5명에게 연쇄 번개를 날려서 약 3000~3500의 암흑 데미지와 1500의 마나를 태움(주술사 체인 라이트닝 강화형)

화염의 꽃:20초동안 공대원중 무작위로 디버프가 걸림, 디버프 걸린사람의 10m반경이내에 있는 모든 대상에게 2초마다 약 1800의 데미지(불뱀 제단 여군주 바쉬의 전하 충전과 같음) 다만...여러명에게까지 걸림

암흑의 보주:공중에 주기적으로 검은 구체가 날라다니면서(피통 2만) 0.75초에 1번씩 1200정도의 피해를 입히는 어둠의 화살 사용

 

Phase - 3

 

킬제덴 체력 85%가 되면 시작

 

칼렉고스: 앤비나! 깨어나세요! 이 세상이 당신을 필요로 해요! 
앤비나: 나는 내 주인만을 섬긴다 

킬제덴: 나는 부정당하지 않으리라, 이세계는 파멸을 맞으리라 
칼렉고스: 제 힘을 오브를 통해서 당신들에게 보내겠습니다! 준비하십시오!

 

암흑의 쐐기:킬제덴이 30초동안 정신집중상태로 돌입한다. 이 시간동안 임의의 대상에게 암흑의 쐐기를 날리는데 8m 반경에 5000~6900의 암흑 피해를 입히고 10초동안 받는 힐량 50%감소(폭풍우 요새 공허의 절단기 보주와 비슷함)

사악한 반영:위의 암흑의 쐐기와 동시에 발동되며 임의의 대상을 지목해서 대상을 4명 복사한다.

(할루시네이션...)

불꽃 다트: 공대원 전원에게 1663~1837의 데미지를 주며 15초동안 이동속도 감소+다트 적중시 주변 5m이내의 대상에게 425~575의 데미지 입힘. (뭉쳐있으면 무한폭발이라는 소리)

무수한 영혼의 어둠:킬제덴이 사용하는 궁극의 스킬으로 데미지는 47500~52500이며 맵 전체에 사용한다.

 

Phase - 3의 중점은 칼렉고스가 보내주는 힘을 이용해야만이 킬제덴이 사용하는 스킬로부터 살아 남을 수가 있다.

 

칼렉고스가 보내주는 힘은 각 맵 구석에 4개의 구체중 하나에 충전해주는데 구체의 힘을 받은 대상은 푸른 용으로 변신한다.

 

숨결: 신속 (불꽃 다트 대비용)
10초 쿨다운. 전방으로 숨결을 내뿜어서 아군의 공속, 캐스팅속도, 이속을 25%증가 30초동안. 그리고 이속저하 스킬에 면역이 됨.

숨결: 활력 (역시 마찬가지)
10초 쿨. 전방에 숨결을 내뿜어서 10초에 걸쳐 아군의 피와 마나를 2250 회복.

푸른 보호막 (무수한 영혼의 어둠 스킬 대비용)
20초 쿨. 10미터의 보호막을 생성해서, 그 안에 있는 사람이 가하는 공격, 받는 공격 모두 95% 감소. 5초 지속. 지속시간동안 시전자(변신한 용인듯)는 초당 10%씩 체력 감소.

 

칼렉고스: 정신차리세요! 이제 당신은 당신이 되어야할 진정한 당신이 되어야 합니다! 앤비나 지금이에요!! 
안비나:하지만..전 길을 잃었어요. 저는 되돌아가는 길을 찾을수가 없어요.
킬제덴: 헛된 희망은 품지 마라 너희는 이길수가 없다 


Phase - 4

 

킬제덴 체력 40%되면 시작

 

자세한 정보는 나와있지는 않지만 전투가 더더욱 복잡해지는듯 합니다. 동영상에서 확인된거는 킬제덴이 '미티어 스트라이크'를 사용하네요.

 

칼렉고스:앤비나! 사랑해요! 제 목소리에 집중하세요!! 제발 돌아오세요! 당신만이 태양샘을 정화할수 있어요!! 
앤비나: 칼렉? 칼렉이에요? 
칼렉고스: 맞아요 앤비나 믿음이 당신을 강하게 하소서 
앤비나:악몽이 끝났어요. 마법이 깨졌어요 , 잘 있어요 칼렉 내사랑..

 

'앤비나 티그 자폭'  킬제덴에게 신성 피해 25% 추가

 

킬제덴:으아아악!! 태양샘의 힘이 나에게 돌아서고 있다.. 대체 무슨 짓을 한거냐! 무슨 짓을 한거냐!!

칼렉고스:제 힘 모두를 보냈습니다, 그 힘은 당신들의 손에 있습니다! 바로 지금..공격하세요 영웅들이여!군단에 맞서 싸우십시오! 기만자를 처치하세요!!

 

킬제덴을 쓰러트리면 아제로스 세계에서 추방됩니다. 죽은 것이 아니라 태양샘의 마력으로 유지하고 있던 킬제덴은 칼렉고스와 앤비나의 희생...그리고 영웅들이 저지함으로써 아제로스 세계에 완전한 소환은 실패하고 일부만 드러냈다가 다시 추방당합니다. 라그나로스처럼 완전한 소환이 아님

 

벨렌: 필멸의 영웅들이여 오늘 이 승리는 오래전에 예견되었다네, 내 형제가 고통스럽게 내뱉은 패배의 울부짖음은 온 우주에 울려퍼질거네,그리고 불타는 성전에 맞서 싸우는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파하겠지 
불타는 군단의 진정한 패배가 멀지 않았으니 그대들이 거센 불길에 맞서 이 세계를 지켜왔음을 마음에 새기고 가슴을 펴게나, 오늘은 한 시대에 종언을 고하는 날이자 또한 새로운 장을 여는 날이라네


(벨렌이 위에서 므우루의 심장 불러냄)

 

벨렌:그대들이 쓰러뜨려야만 했던 엔트로피우스는 한 때 고귀한 나루 므우루 였다네, 생전의 므우르는 막대한 빛과 희망을 뿜는 존재였지, 한동안 눈먼 이들이 그 힘을 훔치려고 했다네 

여군주 리아드린: 저희의 불손함은 용서 받을 길이 없습니다 가장 고귀한 존재중 하나를 더럽혔으니까요 
이죄는 씻을수가 없을 겁니다 

벨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네 므우르가 쓰러진 곳에서 신성한 나루의 불꽃을 다시 찾았으니까 ,젊은 블러드 엘프여 믿음이 머무는 곳에는 언제나 희망이 있다네


여군주 리아드린: 정말인가요?

벨렌: 필멸자여 므우르의 심장을 들여다보게 흠집하나 없지 않은가, 천지창조의 그 순간처럼 만물을 생성하는 빛에 정화된 것이라네. 시간이 지나면 이 심장이 품은 빛과 희망이 태양샘을 아니 그 너머까지를 채울걸세 .어쩌면 한 종족의 영혼또한 다시 채울지도 모르지 

여군주 리아드린: 축복받은 조상님들이여 느껴집니다 크나큰 사랑이 넘치는 은총이 도저히 말로 표현할수가 없어요. 

벨렌: 구원일세 젊은이 우리 모두를 감싸 않는... 안녕히

 

그리고 태양샘은 복원됩니다.

 

모든것의 시작은 아서스떄문이였다... 그로 인해서 여기까지 끌고오게 된것이다.

아서스가 켈투자드 부활시킨다고 하이 엘프들에게 칼을 들었고 켈투자드는 부활...

마력의 원천이 끊긴 켈타스는 동족들을 살리기 위해서 온갖 고생다하다가 일리단을 만나서 일시적이나마 금단현상을 극복한다.

 

하지만 일리단이 알려준 방법은 악마에게서 에너지를 흡수하는 형식...켈타스는 에너지를 흡수하면서 악마의 에너지에 점점 타락해가며 결국에는 일리단을 배신하고 아웃랜드에서 모아온 에너지를 이용해서 태양샘을 복원하는데 성공한다.

 

이곳에서 그쳤으면 다행이지만 이미 골수까지 악마의 에너지의 영향으로 완전히 돌아버린 켈타스는 기어이 킬제덴을 소환하기에 이르르고...푸른용군단과 영웅들은 아직 완전하게 소환되지 않은 킬제덴을 가까스로 다시 역추방시킨다.

 

칼렉고스 입장에서는 마드리고사와 앤비나를 잃었지만 더 큰 화를 면할 수 있었다.

 

(대사는 인벤 번역 펌)

 

애초에 블리자드는 불타는 성전이라는 확팩을 정한거부터가 이것을 준비하고 있었기에 그런듯 싶습니다.

현재 불타는 성전의 최종 최후의 보스이자 난이도는 성전에서 가장 어려운 난이도로 우리들에게 다가왔습니다. 동영상만 봐도 너무나도 처절한 난이도...이놈을 못잡아 보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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