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

카라잔. 특히 전시만 지나면 졸음이 미친듯이 쏟아지는 걸까요.

 

물론 시간대가 새벽이라 늘 같은 상황의 반복이 벌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오늘(새벽에 갔으니)도 역시나..

 

보박으로 있다간 도저히 못 갈 것 같아서 신성으로 간만에 갈아타고 갔습니다.

저보다 치증 높은 기사님이랑 가서 힐량으로 관광태워드리고.

 

 

 

사실.

모로스때부터 계속 졸았습니다.

그래도 잘 버텼는데

 

 

전시 시작 => 꾸벅꾸벅 => 환기 10초 => 꾸벅꾸벅 => 루팅(어?!!!)

 

 

 

그 후로 기억이 없습니다.

깼습니다. 아무도 없습.. 한 분이 계시네요.

 

'일어나셨어요'

 

 

 

............

 

 

결국 15분 정도 지연시켰고 어느새 다들 일후프 앞에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_-)

 

물론.

아란-황천-체스-말체 계속 졸았습니다.

 

 

같이 가신 분들 죄송해요 -_-) (하지만 황천때는 푸광 49중첩 맞고 계신 법사님 살리느라 잠이 확 깼네요)

 

 

p.s : 근데 한참 졸고 있는데 대뜸 귓말로 '넌 뭔데 내 친구목록에 있냐' 라면서 절 차단한 이상한 분은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