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쌓였던 마나 엉겅퀴 60여 묶음 중 20묶음을 처분하고 일일퀘를 꾸준히 완료하면서 오늘 2만 7천 골드를 돌파했소. 애초에는 2만 5천 골드까지만 모으자는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되니 3만 골드까지 모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구려. 20만 골드가 넘게 보유한 사람도 있어서 그 사람에 비하면야 새발에 피 수준에 불과하겠지만 그래도 3만 골드를 꼭 모아보고 싶구려. 모으고 난 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일단은 모으는 것이 정성을 쏟기로 했소. 그러기 위해서는 비매너 짱개와 렉의 압박을 더욱 견뎌야겠지만 말이오. 더불어 레이드에 소모되는 약값이랑 수리비도 역시 압박이겠지만 그래도 모아보리다. 그럼 이만.
추신 - 왜 내가 갔던 PC방마다 호덕후들이 있는지 의문이더구려. 어제 갔더니 웬 아저씨 둘이 나란히 앉아 블엘 여캐랑 언데 여캐 보면서 항가 거리던 것은 강렬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