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곰이란 분이 이런 말을 하네요.
아키몬드나 킬제덴은 겁장이죠.
그래서 주로 다른 녀석들에게 일을 벌이고 좀 나중에 나서는 경향이 있습니다.
세나리우스의 아버지 말론이 불타는 군단을 한마디로 짓밟고 있을 때도 바로 나서지 않았죠. 말퓨리언의 반격을 받자 바로 도망 가버렸죠.
킬제덴도 겁이 많은데 그래서 일을 직접 벌이지 않고 리치킹이나 일리단 같은 녀석에게 일을 맡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결과 제대로 일 해낸적이 한번도 없다고 하죠....
하나같이 다 불타는 군단에 엄청난 피해만 끼치고 말았다는... 지금도 어둠달 골짜기에 있는 불타는 군단의 목표가 카라보르 사원에 주둔 중인 일리단 군대를 격파하는 거라는 거...
불타는 군단은 힘에 의한 서열이 강해서 난폭한 마나로스도 아즈샤라 여왕이 자기보다 더 세다는 걸 알고는 엄청 고분고분해집니다.
만년전에 이미 마나로스를 깔볼정도의 힘을 가진 아즈샤라 여왕이 살게라스의 무덤 근처에서 수천년을 보냈으니 설정상으로도 아무런 문제 없이 살게라스 이상의 힘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살게라스의 무덤을 지상으로 다시 올린 것도 나가의 힘이었고...
옛날 고대신을 잠재울만큼 강대한 거인족에서도 전투력으론 최고라는 살게라스를 능가하는 존재를 기존 설정을 전혀 해치지 않고도 만들 수 있는 겁니다. 멧젠이 마음만 먹으면 말이죠.
옛날에 거인들은 바다에서 땅을 끌어올리기 위해 일부러 바다거인을 만들었는데 아즈샤라는 그냥 마음만 먹으면 가능합니다, 나가족은 그런 일이 가능한 홀도 만들어서 선물로 줄 정도니... (잊혀진 땅에서 수행하는 퀘스트 내용)
제가 아는 내용과 사뭇 다른...!?
킬'제덴은 야비하기 그지없어서 양지로 안나가는거고
아키몬드는 겁쟁이는 커녕 용감하다못해무식한놈 아님?
디아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