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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입찰의갈증
작성일 2007-06-07 22:47:56 KST 조회 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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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맬퓨리언스톰레이지 형제喪
얼라이언스 진영 나이트엘프의 수장인 '티란데 위스퍼윈드(10831)' 여사제의 남편인 '맬퓨리언 스톰레이지(12943)' 대드루이드가 6월 6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형제상을 당했습니다.



고인의 이름은 '일리단 스톰레이지(11719)'로 밝혀졌으며 사인은 검상 등 무기에 의한 난자와 불, 얼음 등에 의해 가혹하고 참혹한 모습으로 살해되었다고 합니다. 일리단씨는 4년전 형제간의 불화(일설에 따르면 형수인 티란데 씨를 사이에 둔 연적이었다고 합니다)로 집을 나간후 종적이 없다가 최근 블리자드 발굴단에 의해 밝혀진 검은사원이라는 던전에서 두목 노릇을 하고 있다가 참변을 당했다고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일리단 씨의 흉수는 스스로를 '니힐름'이라고 칭하는 강도단으로 '쿤겐(26)'이라는 스웨덴인이 이끄는 국제적 강도단이라고 합니다. 경찰은 검상이나 열상, 동상 등의 흔적에서 이전 살해된 쑨, 켈투자드, 카자크, 그롤, 마그테리돈, 바쉬, 켈타스 등의 사람들의 몸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참변의 원인을 제공한 블리자드 발군단의 한 책임자는 '어이가 없다. 유적을 발굴하고 2주도 되지 않아 이런 참상이 일어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유적 안전 관리에 책임을 다하지 못해 부끄럽다'라고 밝혔으며 일리단 스톰레이지씨의 인터넷 팬클럽 '일사모(일리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회장인 유네아씨는 '오빠가 그렇게 죽다니 믿을 수가 없다'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한편 일리단 씨의 살해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에서는 니힐름 강도단과 쿤겐에 대해 찬양하는 글들이 올라와 이 사회에 만연한 도덕불감증과 친범죄적성향에 대해 다시금 학자들의 고민을 낳게 만들었습니다. 연세대학교 범죄심리학 최청준 교수는 '범죄자에 대한 칭송과 옹호는 갈수록 타락하는 사회에 대한 경종'이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한편 국제 경찰조직 인터폴은 니힐름의 관계자들이 고의적으로 유포한듯 보이는 사진에서 전 검찰관이었던 '마이에브 쉐도우송(9897)'씨의 모습을 발견하고 경악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터폴은 마이에브 씨가 복수에 눈이 멀어 피의자들에게 가담하여 피해자 살해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관계자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얼라이언스 연합의 나이트엘프 정부는 고인이 된 일리단 스톰레이지씨에 대해 '비록 배신의 형태로 떠나갔지만 그는 위대한 전사였고 마법사였다'면서 착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고인의 유족인 티란데씨와 맬퓨리언씨는 침울한 표정을 지으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씨의 발인은 6월 9일 10시이며 국립 나이트엘프 묘지에 안장됩니다. 지면을 빌어 본 기자 역시 일리단 스톰레이지씨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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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포 레이드게시판 펌

아놔 읽다가 집에서혼자 /낄낄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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