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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2007-05-09 23:32:51 KST 조회 804
제목
블엘 파워를 절실히 느끼는 중..
와우를 접었다가 확장팩 오베 시작과 함께 몇몇 클랜원들과 신섭 1섭 신록의 정원에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신록의 정원, 알카트라즈, 폭풍우 요새 이 3개 서버는 확장팩 런칭과 함께 시작된 이주 불가 신섭입니다. 신섭중에 메카나르는 기존 서버에서 무료 이주를 해서 구성원을 채웠죠.

짧았던 무료 오베 기간에는 사람 바글바글했습니다. 블러드 엘프 시작지인 영원노래 숲에는 저렙 블러드 엘프 캐릭들이 넘쳐흘러서 사람 없는 사냥터가 없었고, 공창은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었죠.

공창에는 자주 이런 글이 올라오곤 했습니다.
"우리서버 호드 대 얼라 비율이 5:1이라면서요?"
이런 글들이 많이 올라왔지만 그때는 비록 저렙 캐릭뿐이지만 절대 인구수도 상당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고렙 캐릭도 가방이나 골드를 밀어줄 사람도 없는 서버였기에, 와우를 처음하는 기분으로 돌아가서 나름 재미있게 캐릭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다만 호드 중에서도 80% 정도가 블러드 엘프일 정도로 블러드 엘프의 열기는 대단했고, 얼라쪽에서도 드레나이가 대단한 인구비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블엘에 비할 바가 못됐죠.

오베 지나면 빠져나갈 사람이 걱정이었기에 인구 통계 애드온을 직접 돌려봤는데 오베 종료 후 밤시간의 호드 동접자 수는 800명이 넘었습니다.
그 후로 며칠간 플포 섭게에 얼라 호드 인구동계에 대한 게시글이 쭉 올라오더군요. 대략 피크때 900:300정도의 호드:얼라 3:1서버. 호드쪽은 타 몇몇 전쟁 서버에 비해 크게 모자라진 않았지만, 얼라가 문제였습니다.

모두 1렙부터 시작하는 서버에서 같이 커가는데 각각의 필드마다 압도적인 호드의 숫자에 눌리고 절대 인구수 부족으로 캐릭을 키우기 힘들어지자, 얼라들이 급격히 서버를 떠나고 말았죠. 지옥불 반도의 요새들 같은 경우 얼라가 점거해주게되면 공창이 난리가 날 정도 -_-

결국 신섭 3개는 절대 인구수도 부족하면서 얼라가 호드보다 적은 최초의 완벽한 얼라 저주섭이 되었습니다.

결국 70렙 캐릭들이 충분한 숫자가 생기고 서버 경제가 확립되기도 전에 얼라이언스는 무너져내렸고, 지금은 동접자 100명도 안나오는 서버가 됐습니다.

지난주에 와우 공식 홈페이지에 서버 이전 및 조정에 대한 공지가 떴는데, '비호의 전장'군에 포함된 서버들 (신록,폭풍우,알카,메카)을 타 서버와 통합 또는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신섭들은 결국 주로 블러드 엘프와 드레나이 캐릭들이 나머지 호드/얼라 종족보다 많은 서버였는데, 블러드 엘프의 인기가 드레나이보다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망해버린 서버가된거죠.

서버 전체적으로도 확장팩 이후 3달쯤이 되면서 호드 인구수가 많이 는 듯합니다. 인구통계 애드온 사이트인 와우센서스 (http://wowcensus.dnip.net/)의 통계를 봐도, 주요 상위 서버들의 호드 인구도 급격하게 증가 추세에 있으며 얼라 대 호드 전체 인구비도 확팩 런칭 1.4대 1 정도에서 1.2: 1 정도까지 감소한 것이 보입니다.

아즈샤라 2102:1569 0.75
달라란 2123:1536 0.72
알렉스트라자 2034:1600 0.79
전체 평균 1024:1251 1.22


저야 뭐 곧 폐쇄될 서버에 있기에 이런 것을 뼈저리게 느끼지만, 블엘 추가로 인한 호드 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면 얼라 종특 상향도 멀지 않은 얘기일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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