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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Utgard
작성일 2007-02-02 23:18:10 KST 조회 585
제목
Rise of the Horde - 프롤로그


벨렌은 눈을 감았다. 그는 그가 받을 수 있는 모든 부분, 몸과 마음, 그리고 통찰력을 개방했다. 처음에, 그가 본 것은 살게라스가 약속한 것을 확증시키는 듯 했다.

그는 자기자신이 아키몬드와 킬제덴, 그들의 고귀하고 자랑스러운 종족뿐만이 아니라 셀수 없을만큼 많은 세계의 군주가 되어 서있는 것을 보았다.

힘이 그들 주위에 흘러 넘치고 있었다. 한모금 마시면 취할 것 같은 힘이라고 벨렌은 알고 있었다.

빛나는 도시들, 그리고 그 도시들의 거주자들이 그들의 지배하에 있었고, 세 군주 앞에서 환호와 존경의 외침, 충성으로 부복하고 있었다.

벨렌이 절대로 알지 못했던 기술이 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생소한 언어들로 이루어진 마법서가 그를 위해 번역되어졌고, 여태까지 상상치도 못했고 알려지지 않았던 마법들이 펼쳐졌다.


그것은 너무나도 눈부셨고, 그의 가슴은 부풀었다.

그는 킬제덴을 보기 위해 얼굴을 돌렸고, 그의 오랜 친구는 미소를 지었다. 아키몬드는 친근한 손을 그의 어깨 위에 올려놓았다.

그때 벨렌은 자기 자신을 내려다보았다.




그는 공포에 질려 소리질렀다.

그의 몸은 거대해졌으나, 뒤틀리고 비틀려 있었다. 부드러웠던 푸른 피부는 이제 딱딱한 흑갈색으로 변해 있었고, 한때 고귀했던 육체는 역병으로 훼손되어있었다.

분명, 빛이 그의 주변에서 뿜어져 나왔으나, 그것은 순수한 힘과 에너지의 빛이 아니라, 역겨운 녹색이었다.

미친듯이 그는 자신의 친구들, 에레달의 동료 지도자들을 돌아보았다. 그들 역시, 변해있었다. 그들도 예전의 모습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았고, 그들은 아무것도 아닌 -


만'아리(Man'ari)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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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radditin




풀버전은 제 블로그에 올려뒀습니다.

(혹시나 모를 불펌방지를 위해)


되도록이면 이번 책은 마칠 수 있으려 합니다만...


Cycle of Hatred는 한 단원 하고 gg 쳤는데 -_-;;





어쩌면 똑같은 길을 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orz




아무튼 즐겁게 감상하시길.




이번 책은 드레노어에서 벌어지는 드레나이와 오크 사이의 해프닝입니다.


듀로탄의 할머니나 쓰랄의 진명이 나오지 않는다는게 아쉽기도 하지만, 오슈군 안의 나루 크우레(K'ure)나 대모 카슈르(Mother Kashur)도 출현하니까 -_-;; 그걸로 위안을 삼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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