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얼라이언스 토방 관광 국민패턴.

*참고로 전 1군 얼라입니다.




1. 룰방일줄 알고 얼피까지 일렬종대행진하다가 호드 길끊기에 일단 1차 사망자 발생.



2. 반격하려고 돌심서 부활후 썰자 발동,초반에는 우세하나 호드 얼피에 가까워지면 다시 반대로 진행.




3. 돌심까지 밀리고 깃 안지키고 썰자하다 돌심 따임,이때부터 스톰에서 돌심까지 호드와 "우리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왔니!" 놀이를 대략 3~40여분여 시작.




4. 그리고 저 멀리서 들리는 원시술사의 외침,그러나 이미 돌심하고 스톰길목서 줄다리기 하는지라 제거할 짬이없음.





5. 로크홀라 올라오면서 점점 안드로 수준으로 커지며 스톰무덤 따임.





6. wellcome to 다리방,슬슬 "아 빨리 깃 내주고 지죠" 라는 근성없는 유저들이 힘을 얻기 시작,다리에서 그대로 진격하면 될것을 꼭 뒷걸음질치며 호드도 진빠지고 얼라도 진빠지는 쌩또라이짓 시작.






7. 결국 말타고 무덤까지 달려가는 호드 전사들한테 낚여서 진영 흐트러지고 보급 깃 따이고 아비규환.






8. 게시판가서 "아 ㅅㅂ 호드들 토방만드네 ㅅㅂㄹㅁ" 시작.






9. 1부터 다시 반복.







카타가 보기엔 말이죠.

얼라는 무조건 초반에 첫타에 얼피를 따지 못하고 돌심까지 밀리면 무조건 ㅈㅈ 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하다 못해 본진 다리에서 노닥거리지 말고 말타고 깃까지 돌격이라도 해야 깃을 따져.

오늘 대 국민 얼라 관광 토방과 처음으로 겪는 토방서 얼라가 이기는 방을 다 경험한덕에 무엇이 문제인지 알게되었습니다.

(지는방 = 1시간 이상,점수 끽해야 4~500, 이기는방 = 1시간 남짓,점수 700대)

사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아뒤 "귀염이" 라거나 말머리 "뚜잉뚜잉" 이따구로 귀여운척 실컷 하면서 "그냥 지죠 ^^" 라는 사람들이 문제라는겁니다.


게임인데 뭘 그리 열내냐고요? 아뇨,난 열내는거 아니에요,그리고 전장의 기초는 일단 "이기자" 입니다,그것이 스포츠고 그것이 전장과 게임을 즐기는 올바른 자세이지 말입니다.


결국 그런 사람들은 입으로는 "이왕 토방된거 즐기죠" 라면서 한편으론 밀리면 /자리비움 하고 게시판에서 "에이 ㅆㅃ 토방" 이러는거 아닙니까.

지겨우니 일찍 진다고요?


이거 왜이러실까.


일찍 지려 하니 지겨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