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양민 가죽세공사 그린문은 생각했답니다.
도대체 나는 왜 오그에서 <장막 무상제작해드려요>를 외치고 다니며
지랄거리는 주제에 정작 자기 자신은 장막따윈 없는 것일까
그래서 삘받은 린문은 어느날 결심했답니다.
만들쟈
물의 정수
이거 조낸 안습이네
몇개 모으다가
아놔
이건 아냐
좀 즉구하다가
내가 뭐하는거지
파탄난 재정
아는 횽 : 쫌 줄게 ㅉㅉ
생명의 정수
2개 모아놨는데
결국 근성으로 몇개 더 모으고
나머지 죄다 즉구
아는 횽 : 돈부족하냐? 쫌 줄께 ㅉㅉ
(...ㄱ-)
산성 유액
나오지도 않는다, 질러버려!
(사실 장막의 존재 자체도 몰랐을때
퀘하다가 나온 2개 인벤 없다고 버려버렸지 말입니다 ㅠㅠ)
결국 안습하게 만든 나의 장막은
<마데 인 그린문>
자아,
장막 휘날리며
세공계의 장인이 되겠따!
결론 : 힐기계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ㅅ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