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클베 아이디 당첨되고 덤덤하게 접속해서 우햘뢀시밤쾅하면서 다음날까지 해버렸던 그때.
지금은 확실히 "즐겨라"라고 만든 컨텐츠가 많아졌지만
진심으로 즐기지는 않는 것 같네요.
이제는 추억만 남아
경치구경만 할뿐--;
제게 진심으로 즐겁게 남은 추억은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들의 치밀한 언더시티 공격에 반격으로 나갔던
아이언포지 공격.
호드 플레이어들은 두 집단으로 나눠져
소수의 인원이 무법항으로 이동,
얼라이언스를 도발해 무법항으로 이끌어 낸 뒤
다수의 인원이 아이언포지를 침공했습니다.
저는 무법항쪽에 있었고...
다른 집단이 아이언포지에 당도하자 제가 속해있는 집단은 바로 언더시티로 ㅌㅌㅌㅌ(그땐 언더시티가 중심지였습니다. 좁아터졌죠-_-;;;오그리마와 썬더블러프는 텅텅...)
결국 아이언포지의 마그니는 쓰러졌고
완수하고 돌아온 이들과 다같이 기뻐하고 난리쳤던 그때
그땐 정말로 재밌게 한 것 같네요.
그러고보니 어느세 얼라이언스와 호드 사이엔 인격적 비방과 이상한 적개심만 남았네요. 언제 이렇게 됬지...
아무튼 푸념이었습니다.
생전 글한번 안쓰다가 존재감좀 어필해보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