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
어느 날 식구들을 따라 대형할인점에 장을 보러 온 Ride는 무심코 돌아다니다 싹아지 초딩조카가 불러 멈췄다.
"왜 부르냐, 이 有石한 초딩아."
"孫吳不費恥 같은 님하, 엄마가 라면 가져오라고 시켰삼."
"라면 가져오라고?"
"어, 라면 사재."
"아, 라면 사재.... 가만, 라면 사재. 라면 사재. 라면 사재...."
Ride가 멍해집니다.
에피소드 2
한밤 중에 목이 말라 물을 찾은 Ride. 거실에 있는 정수기에서 시원하게 물을 들이킨 이후 무심코 한마디 했다.
"이왕이면 빵도 좀 주지."
에피소드 3
에피소드 1에 나온 초딩 조카가 사탕을 먹다가 Ride를 보자 무슨 생각에서인지 사탕을 하나 줬다. Ride가 그 사탕 껍데기를 뜯자 녹색 사탕이 나왔고 Ride는 중얼거렸다.
'이 자식 누구를 잡고 얻은 조각으로 만든 사탕을 준 거지?'
간혹 빨간색 사탕이면
'패치되서 귀속이 풀렸나?'
이렇게 중얼거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