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입니다.
얼라이언스 유저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는 봤을법한 [질서 회복] 퀘.
호드의 퀘스트 엔피시인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를 처치하는 퀘스트.
얼라이언스는 글마를 처치해야 폭풍몰이마법봉을 얻죠-_- 호드는 람스테인만 잡으면 되는데 ㅠㅠ... 아무튼.
이 퀘스트는 블라이트 콜러 자체도 강력하긴 하지만 블라이트콜러가 호드 엔피시이기에 호드유저와의 마찰은 피할수가 없죠,그렇기에 30명 이상이 필요하고요.
공대가...하나 둘 슬슬 모이더니.
어느덧 35명이 모였습니다.
(중간에 귓으로 "공유되나요?" 라고 한 놈,넌 차단이닷!)
이제 나타노스 잡으러 가자~ 라고 할려는데....
갑자기 다샤전투부터 하자는군요-_-
결국 30명가량이 다로우샤이어전투 하러 갓부렀고....
호르구스? 녹여부렸고, 레드패스? 녹여부렀습니다-_- 순식간에 끝나버린 전투 ㅡ_ㅡ;
근데 시작하기 전에 한 언데도적분이 다로우샤이어에 30명 가량이 모여있는걸 조용히 보시고는 스윽 가버리셨습니다,그래서 내심 걱정했죠.
'이거 표 안나게 흩어져 있다가 신속하게 나타노스만 잡아야 되는데 들킨거 아냐? 아 놔 필드쟁나면 귀찮은데...'
근데 막상 도착해 보니...
나타노스 혼자 애견 2마리와 함께 댕그러니.... 호드유저들의 방해도 없이 수월하게 잡아부렀습니다; 개때 해골도 사제 하나 죽고 다 잡아부렀고요; 불군인데다 토요일 오후시간대라 호드 공대라도 모여있을줄 알았는데....
그렇게 끝나고 난 뒤.
한 7명가량(저를 포함)이 다시 모였습니다.
[최후의 바로브] 를 하기 위해서죠!
알렉시,웰던 바로브 두 형제의 아주 눈물겨운 형제애가 돋보이는 퀘 입니다,동생은 "이 땅문서는 제껍니다 형님! 아주 영원히 잠재워 드리죠!" 라고 외치고 형은 "이 문서는 내꺼다 알렉시!" 라고 외치는등...너무나 사이좋은 두 형제의 골육상잔을 볼수 있는 퀘입니다,더군다나 둘 다 말하는 싸가지 하곤....ㅡㅡ
뭐 보상이 하인 3넘 솬해서 부려먹는 재밌는거니 참고 갔죠.
처음엔 몰랐어요.
전쟁퀘는 공대로도 다 되는줄 알았죠.
근데 막상 바로브가 죽어버리니 보이는건 빛이 나지 않는 시체 (.........)
..........................................................WTF?
결국 잘 나가다 망했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