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산직업퀘 때문에 붉은십자군 수도원 1번방만 가면 되지만 혼자
갈수는 없고 '1번방만 쓸고 파쫑합니다'라고 하면 팟할사람 없을테니까
시간을 쪼개서 수도원을 전부 쓸었습니다.
아포에서 모은 파티원은 냥꾼,도적,사제
'어이쿠 완전소중 사제님을 이렇게 쉽게 모시다니' 이런 생각을 했는데
이제 탱커자리만 남아서 "님들 전사좀 납치해주3"
하고 사쇼로 귀환타고 날아가서 사쇼에서 전사를 구해봤는데
어느새 한두명씩 사쇼로 오고 있는 파티원들
...
그리고 파티의 냥꾼이 자신의 늑대를 도적과 싸움붙이고 있었습니다.
뭔가 기분이 묘해지지만 내가 파장이니까 파장의 의무라고 생각하고
아포로 순간이동해서 전사를 모셔봤는데 다행이 금방 전사분의 귓말
이오고 파티초대했는데 그 전사의 위치가 사쇼옆 강가...(이게 가능한가)
어째 시작부터 묘하다, 이런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열심히 수도원으로
달려가서 1번방,2번방 다 쓸었습니다. 냥꾼,도적,사제분의 렙이 36~38
이어서 몸에드 몇번났지만 무난하게 진행
중간에 '도적님 조심하세요 렙이 낮아서 에드되잖아요'
'아니에요 냥꾼님 늑대에 에드된거에요'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더군요
중간에 '님들 수도원 경험 있으시죠?'
'네' '네 저 이거 부캐임' '이 렙으로 전에 수도원 가본적 있음'
대충 이런 대화가 오갔는데
드디어 대망의 모그레인. 모그레인의 체력을 날려버리고 화메등장
모그레인 부활 이벤트. 그러자마자 갑자기 채팅창에 울려퍼지는 한마디
'모그 양변'
뭐,뭐지...
어쨋든 모그x화메를 쓰러트리고 화메드랍한 삼위일체는 도적분이 차비
그리고 바로
'수고하셧습니다' '법사님 아포문좀여'
...저,저겨
'4번방은요'
전사:4번방은 한번도 안 가봤는데요
누군가:4번방은 아무도 안가요
분명 처음에 탈노스보주 먹으러 간다고 얘기했는데...
어쨋든 환영막대로 만족해야하나...
오늘은 참으로 꽁기꽁기한 하루였습니다 아, 황땅에서 금광 2개발견한것도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