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요즘 뭐 말이 많죠. 비단 애드온 뿐만 아니라 매크로까지.
어제 접속했더니 길드 전사형이 울고 있었습니다.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매크로 하나로 복수 방가 영격 다 넣고, 제압 죽격 마격 넣는다구요.
며칠전에 '라면 도적 매크로'에 대해 듣고 충격 먹었는데 - 어이없어서 웃음밖에 안 나오더라구요. - 이젠 전사까지.
뭐 마법경고는 예전부터 논란의 대상이었고 - 전투창 로그를 분석하는 건 좋은데, 너무 많은걸 까발린다.. - 마나 세이브, 전사 발컨 애드온 - 유명하신분의 애드온이죠. -, 적 시전바..
특히 PvP동영상을 보면 이건 애드온으로 게임을 하는건지, 유저가 판단해서 게임을 하는건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이미 몇몇 애드온 및 매크로들은 '게임 플레이가 좀 더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해주는 것이 아닌, '핵-_-' 수준이 된 느낌입니다.
마법경보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 전투창을 따로 꺼내서 보는 경우가 많은데 - 저 역시 그렇습니다만.. - 정신 없을때는 전투창이 썩 눈에 들어오진 않더라구요.
마법경고야 화면 중앙에 떡 하니 뜨니 멍..
뭐 여기서 왈가왈부해봤자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한번 궁금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반대하는 애드온으로는 sct, 마법경보, decursive류, 적 시전바 -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네요. 다들 이렇게 부르시던데 - 그리고 매크로는 마나세이브나 각종 오토-_-플레이류.. 정도가 있습니다.)
저도 뭐 예전에 디커시브류를 사용해봤습니다. - 요즘 디커시브가 뜨고 있지만 그 전부터 원조급..이랄까 그런 애드온이 있었지요.- 한 이틀 쓰고 '재미가 없어서' 지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