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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제퓌로스
작성일 2006-04-17 04:23:14 KST 조회 879
제목
살다가 생전 처음으로 수갑찰뻔 했습니다...


짤방은 방금 후문돌다 나온 k-1

먼저 100%실화임을 밝히면서...제가 몇시간전에 겪은 황당한 일입니다.

제가 대전에서 누나랑 자취를 하는데 주말마다 고향집에 내려가거든
요.(같은 공대분은 잘 아실듯...주말 극저사양유저 기간테스 ㅡ_ㅡㅋ)
오늘도 집에서 기차를 타고 올라왔는데 네파 레이드때문에 조금 늦은
12시에 출발해서 1시 20분경에 대전역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별 생각없이 오다보니 마침 택시비가 좀 모자란거예요.설상가
상 현금카드도 역에있는 우체국 현금지급기는 타행 카드가 안되더라구
요.(우체국 통장도 있긴한데 '또' 하필 잔액부족 ㄱ-)

그래서 주위 편의점(에는 현금지급기가 보통 비치되있죠.)을 돌아다니
면서 돈을 찾을려고하는데 2시쯤 갑자기 경찰차가 제앞에 멈추더니 다
짜고짜 경찰이 저보고 타라는 겁니다ㅡ_ㅡㅋ
'왜 그러냐?무슨일인지는 좀 말해달라'고해도 막무가내로 경찰차에 태
우면서 '수갑'차기전에 조용히 하라는겁니다.ㄱ-;;

알고보니깐 차안에 어떤 아저씨랑 청년 한명이 타고 있었는데 그 아저
씨가 포장마차에서 술마시다 누군가에 폭행을 당했는데(입술도 터지
고...얼굴에 피가 좀 많이 나더군요.)그걸 그 청년이 보고 신고를 했다
더라구요.근데...하필 그 범인이랑 저랑 모자와 가방이 같다지 뭡니까?

자꾸 그 목격자는 가방이랑 모자는 똑같고 인상착의도 비슷하다고하
니 완전 /난감......저도 당황해서 뭐라고 변호를 하려는데 경찰은 윽박
만 지르더군요...

겨우 좀 진정해서 내가 12시기차타고 1시 좀 넘어서 대전에 도착했고,
기차표도 확인시키고 또 술먹다가 그랬다는데 술냄새도 안나고,손에
상처나 옷에 피도 한점 묻은게 없어서 그 사람들도 아닌가 싶던지...다
행히 경찰서까진 끌려가진 않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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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밤늦게 돌아다니기 무서운 세상입니다....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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