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렙 성박휘 레온베르거입니다.
(스스로도 이미 바퀴벌레가 되었음을 인정하고 있음. 글타고 성기사=바퀴가 아님 내가 바퀴라는 거지.)
퀘스트가 전부 정예나 시뻘건색이라 고민하던 중
용맹의 고서를 결국 클리어했습니다아! ㅠㅠ
24렙 때 대프니 지키다가 3타 데피아즈단 5명에게 눕고 꿱...
27렙 때 재도전. 가뿐하게 쓸었는데 대체 무슨 버그인지 대프니의 물음표가 은색으로만 뜹니다. 결국 퀘스트포기누르고 대프니에게 말 걸어서 다시 한번 더 쓸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아이언포지로.
몇번이고 템 모으기 좀 도와주세염~외치다가 아무도 안 도와줘서 시불시불 욕하면서 친구와 함께 동행.
아이언포지 문 밖에서 조던에게 악몽같은 퀘템 4가지 모아오기.
먼저 제일 빡세다고 알려진 그림자송곳니 성채. 저 그때 아라시고원 처음 가봤습니다(...) 포세이큰 급사한테 걸려 죽을까봐 성문까지 이리돌고 저리돌고 도적 저리가라 은신질하며 사우스쇼어까지 진군. 다시 쉬었다가 그림자송곳니 성채로 돌입. 38렙 법사 친구가 도와줬습니다. 일단 망치는 수월하게 찾았는데 다시 돌아가기가 너무 귀찮더군요. 그래서 일부러 몹들한테 밟혀죽었습니다(...저렙이라 수리비도 얼마 안나오고)
그리고 나머지 3개 템은 스스로 모았습니다.
(참고로 저 녹템이랑 파템 떡칠쟁이 아닙니다. 아직 회색템 차고 다닙니다...)
먼저 모단호수에서 모그로쉬 오우거 소굴 들어가서 한창 때려잡다가 베일러에게 말 안하고 온것을 깨닫고 다시 돌아가 말 걸고 또 왕복(...)
삽질인생이군요. 근데 또 버그인지 제련된 광석상자가 있는데도 제련된 광석상자 퀘가 또 뜨더군요. 용맹의고서 조건은 이미 완료되었는지라 베일러의 퀘는 살포시 무시하고 메네실에서 배를 타고 아우버다인으로 향했습니다.
(이때 배도 처음 타봤습니다. 칼림도어에도 처음 가봤어요.)
아우버다인에서 다시 조람 해안으로. 심연의 나락에서 나가 마녀 하나 잡고 코르석 주워서 다시 귀환(...) 뚜벅이는 슬프다....
마지막으로 죽음의 폐광에서 죽어라 풀링해가지고 지하까지 돌입. 고블린 목공 하나잡고 바로 튀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아이언포지로 귀환. 베리간의 망치를 득...엉엉 너무 힘들었엉......ㅠㅠ
진짜, 보상에 비해 퀘스트가 너무 빡세요. 그래도 늦게나마 파템 망치 얻어서 좋긴 합니다.(그때까지 오크분쇄기 쓰고있었던 본인)
이상 발품팔면서 3시간 가까이 퀘스트질한 성기사의 애환을 담은 경험담 이었습니다.
ps.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호드 잡았심다. 뒤치기였지만(...) 근데 그늘숲에서 놀때 어느 고렙 호드에게 학살당한 적이 있어서 별로 비겁하다는 생각도 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