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Re: 1.11 새로운 고레벨 던전: 낙스라마스
2006. 04. 12. 11:16:32 (IP: )
레이드 컨텐츠 추가에 대한 와우저 여러분의 우려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와우저 여러분께서 우려하시는 것과는 달리 개발팀에서는 여러분께서 공격대 컨텐츠 보다는 소규모 던전이나 캐쥬얼 플레이어 컨텐츠 및 필드 PvP 강화를 원하신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에 대해서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서비스 지역의 피드백이 많았던 부분이기에 개발팀에서도 더욱 개발 의지를 높이고 있습니다.
우선 1.10 에서 방어구 업그레이드 컨텐츠를 선보이긴 하였지만, 개발팀에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추후에도 캐쥬얼 플레이어 분들께 적합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추후 패치에서 필드 PvP 관련 퀘스트를 포함한 동기 부여를 강화하는 컨텐츠를 추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레이드, 즉 공격대 컨텐츠 구현은 워크래프트의 스토리 전개에 따라 어느 정도는 필요한 부분이긴 합니다.
예를 들어, 1.11 패치의 40인 던전이자 켈투자드의 본거지 '낙스라마스'가 10인 이하의 던전으로 구현된다면 워크래프트 룰북의 CR 비교는 둘째치더라도 워크래프트를 어느 정도 접하신 분들이라면 선뜻 납득이 되진 않으시겠지요?
그리고 앞서 Crelion님께서도 말씀해주셨지만, 낙스마라스의 경우 클로즈베타 테스트 시기부터 이미 구현을 준비해오던 공격대 던전이었습니다. 그 증거로는 스트라솔름이 처음 나올 때 부터 녹색 포탈 표시룰 보시면 아실 수 있거니와, 본격적인 구현 계획 또한 초창기 부터 1.10 패치 즈음에 구현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던 공격대 던전이었습니다. (와우저 여러분의 캐쥬얼 컨텐츠 추가에 대한 피드백에 따라 중도에 계획이 바뀌어 1.10 패치에서 방어구 업그레이드 퀘스트 등의 캐쥬얼 컨텐츠를 우선적으로 추가하게 되어 1.10 패치가 아닌 1.11 패치에서 선보이게 된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향후 소규모 던전은 꾸준히 추가해 나갈 것입니다. 확장팩 이전에 소규모 던전이 추가로 등장할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나, 확장팩에서 이미 안내해드린 카라잔 / 지옥불 성채를 비롯해 10인 이하의 소규모 던전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시간이 좀 남아있긴 합니다만, 여지껏 블리자드의 확장팩이 플레이어분들께 실망을 드린 적은 없으니, 여유를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덧글.
아직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개발 의도가 크게 변질될 가능성은 적어보입니다. 특히 스토리와 큰 흐름을 책임지는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의 창시자인 크리스 멧젠을 비롯해 아직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초창기 핵심 개발인력이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지요 ^^;
우연히 보다가 크렐리온님의 댓글이있길레..
(※위에 인용해온글은 쫑리님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