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짜리 아이스크림 ㅁㄴㅇㄹ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1000달러 짜리 최고급 아이스크림이 부유한 뉴요커들의 지갑을 유혹하고 있다.

이 아이스크림은 미국 뉴욕의 고급식당인 세렌디피티가 개장 50주년을 기념해 만들었다. 메뉴 이름은 ‘그랜드 아퓰런스 선데(The Grand Opulence Sundae)’.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선데(아이스크림에 여러 식재료를 얹은 제품) 쯤을 뜻한다.

이름에도 걸맞게 이 아이스크림은 세상에서 가장 비싸다고 한다. 들어간 재료들 역시 최고급. 일단 선데의 기본이 되는 아이스크림은 최고급 타히티산 바닐라콩과 마다가스카산 바닐라로 만들어졌다. 선데 컵에 큰 숫가락 5개 분량의 이 고급 아이스크림을 넣고 23K 금으로 만든 나뭇잎을 올린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메데이 포르셀리아나 초콜릿을 뿌려준다. 함께 카리브해의 햇빛을 머금은 베네주엘라 추아오산 초콜릿 덩어리를 넣는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신선한 프랑스산 과일들을 설탕에 졸여 올리고, 금박을 입힌 사탕, 송로(소나무 근처에서 자라는 버섯), 아몬드와 설탕·달걀을 섞어 만든 체리 과자로 장식한다. 마무리는 최고급 캐비어의 몫, 황금빛을 발하는 미국산 골드 캐비어를 디저트용 유리접시에 담아 아이스크림 위에 올린다. 캐비어에는 일절 소금을 넣지 않고 신선한 과일과 프랑스산 브랜디인 아르마냑(Armagnac)으로 맛을 낸다.

이 모든 선데 재료들은 최고급 수제 크리스탈 브랜드로 유명한 프랑스 바카라 잔에 담긴다. 함께 나오는 18K 금스푼으로 손님들은 선데를 떠먹으면 된다.

이쯤 되니 하나에 100만원 정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역시나’ 이 메뉴가 그렇게 많이 팔리는 편은 아니라고 한다. 식당 측은 “지난 한달동안 소수의 갑부들만이 이 100만원짜리 아이스크림을 즐겼다”고 밝혔다.


먹어보고 싶네요

금맛인가? ㄱ-

네이버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