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다읽었습니다 (.....)
직접적인 스토리 네타는 없는..
그저 설정 네타이니 마음것 즐겨주시길 ~_~)r
(스토리 네타를 원하시다면..역사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아마도 현재의 와우 세계관에 가장 가까운 시기에 일어난 공식 역사책(?)이니깐요;)
일단 다 읽고 느낀점은..
"이 책 쓴 사람 진짜 엄청난 페미니스트쿠나" 입니다 ㅡ,.ㅡ...
아마 가장 많이 본 구절이..
"내가 여자이기 때문에 나는 몇배로 더욱 더 노력해야했어" (....)
뭐.. 판타지 라는 장르 자체가 원래 "여성" 이라는 모습을 보조케스터나 보호받는 역활을 대부분 차지하고, 그점이 싫어서 그 반대의 역활, 그리고 그 고정적인 시각을 무산시킨 제이나등을 부각시킨것도 있겠지만 말이죠. (그래도 인간적으로 너무 자주나온다 =ㅠ=)
그리고 또 하나 가장 즐겁게 보았던 것은 역시 에이그윈이었습니다.
여러가지로 워크레프트 역사의 "뒷배경"을 알았다고나 할까요;
일단 첫째로는.
.... 에이그윈은 은퇴후 인간사회가 싫어서 듀로타에서 살고있었습니다. 오그리마가 지어진 후, 호드가 듀로타에서 살때도 그녀가 그곳에서 살고있다는것은 호드도 얼라측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사실 그녀정도의 마법사는 마력으로 위치파악이 가능하지만 메디브가 그녀를 보호 해 주기 위해 결계를 쳐서 제이나가 우연히 그녀를 발견하기 전까진 그곳에서 혼자 살아가고 있던거죠;; 물론 소설 끝부분에서는 제이나의 테라모에서 살지만요.
그리고 두번째는..
메디브가 카드가와 로서형님에게 방범당하고 죽었을때. 그를 다시 살려낸 것은 에이그윈이었습니다; 물론 그때의 그녀는 살게라스에게 봉변을 당한 이후라 마력이라던가 그런것이 전혀 없었습니다만. 그녀가 자기 자신에게 항시 시전하고있던 불사의 마법을 해제함으로서 그녀는 메디브를 살림과 동시에 천년간 간직하고 있던 젊은 모습을 잃었죠.
그리고 세번째는..
.... 에이그윈 아지매...
무려 400번째 생일에... 코도를 생일선물로 받아서 애완용으로 키웠다고 합니다 =ㅁ=);;;;;;;;;;;
p.s. 테라모어에서 가장 비싼 술은 오그리마제 맷돼지 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