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3.5 플레이어 룰북을 보다 보니 자연스레 WOW와 비교를 하게 되더군요.
WOW룰과 D&D룰이 엄연히 다른 건 알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재미삼아...^^
처음에는 역시나(?) '성기사'가 WOW(게임판)로 넘어오면서 제일 너프된 게 아닌가하고 생각했는데
클래스 부분을 대충 읽다보니 '사제(D&D에서는 클레릭)'가 제일 많이 너프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건 접어두더라도 D&D 기준이라면 클레릭은 무려 '모든' 갑옷과 '타워 실드를 제외한 모든' 방패를 착용할 수 있죠.
거기다 섬기는 신이 허락한다면 '특정한 어떤' 무기를 익히고 전문화 시킬 수 있고, '오라'도 있습니다...OTL
(순간 판금 방어구에 방패들고 탱킹하는 암흑사제의 모습이..;;;)
개인적으론 밸런스를 위해서라도 지금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운 건
D&D에서는 드루이드들이 WOW의 사냥꾼들처럼 팻을 데리고 다닐 수 있는데, WOW에서 구현이 안 되었다는 점이랄까요.
(이것도 밸런스 탓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