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광주에서 서식중인 방학 맞이 거대패닉을 겪고있는 한 소년은
오늘도 10시에 일어난채 동생이 미리켜놓은 컴퓨터를 다닥입니다.
대략 하루를 설명하자면.
자정 취침
10시 기상
게임및 숙제
2시 학원 ㄱㄱ
9시 귀환
자정까지 뻘짓
취침
ㄱ-
한달동안 이짓거리 하느라 척추가 대략 10도 정도 굽은듯 하고
시력이 0.5는 더 나빠진듯 하며 정신력의 37.24%의 쇠약을 가져온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하나같이 학생때가 좋으니 열심히 해라
하시고 공감도 가지만
정작 일단은 학생인 몸이라 그 생활고를 직접 겪는 이로서는
먹고싸고치우고학원가고놀고자는 인생이 반복되는 게
괴롭달까요 지루하달까요. 반폐인된듯 합니다.
남들은 bw.. 뭐시기 하는거 맞아서
서울 상경하고 XP분들 만나고 좋으시겠...
중3짜리가 홀몸으로 광주 서울 상경을 부모님께서 지켜보지 못하시니 말입니다.
하긴 아직 전 어려요 -ㅂ-/
지금까지 외로움 좀 탄다고 지랄떤 린문이였습니다.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