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끝으로 WWI 더이상 못갑니다;
내일 XP 그림장이들 모임이 있어서 ㅎㅂㅎ;;
1. 잡설
오늘 아침에 오크나엘형과 예써로드 형과 함께 서울예고 축제를 갔습니다. (오크나엘형이 예고)
서울예고 축제 무지 허름하다고 말한 오나형의 말과는 달리, 정말 멋졌습니다..
특히.............여자가 많아서 행복했어요 ㄱ-)rr... [...]
오나형의 써클인 CPC (Crazy People to Comic..애니부 클럽) 에 가니 여자분들이 전부 코스프레 하셨더군요. 로젠메이든부터 시작해서 창세기전 이누야사....
좋았습니다 -ㅇ-...(?...)
회지도 사고 엽서 이벤트한대서 열심히 그려줬더니
사람들이 볼때마다 "우와~ 잘그린다...부러워.." 라고 탄성을 해주셔서 기분도 참 좋았던 [...;]
2. 행사장 입구.
오늘도 어김없이 네파리안 앞의 도우미 누나 2명. 이뻐효 *-_-*
3. 개발자와의 만남.
도착시간이 2시쯤이라 중반부부터 들었습니다. 인던에 관한 내용이더군요.
확장팩에 추가 예정인 폭풍우 요새 단면을 예로 보여주더군요 ㅇㅅㅇ..
역시나 마이크 상태는 조금 안좋았습니다 ㄱ-)rr...
4. 스톰윈드 존
오그리마 마라톤은 사람도 많고 상품도 별로여서 무시했습니다 -_-;
DVD 상품을 꼭 받아야 겠다는 일념으로 윈저퀘 줄을 서면서 부터 분석하고 고민했습니다.
분석결과 열쇠를 열은 사람의 열쇠는 도우미가 섞는데, 그때 거의 가운데쯤에 진짜 열쇠가 가더군요.
그걸 염두에 두고 제 차례가 되자마자 중앙의 열쇠 3개를 대충 집고, 그중 1개를 골랐습니다.
조금 흥분해서 열쇠를 거꾸로 들이대니 안들어가더군요. 그래서 차분히 다시 열쇠를 반대로 돌려서 넣으니 한방에 자물쇠가 열리더군요.
희열.
그러나 사슬에 꼬여서 안빠지는 자물통.
난감
"아~ 중앙분 한번에 열쇨르 찾았는데 자물쇠가 안빠지나봐요...이때 왼쪽분 열쇠를 찾았어요!"
도우미 누나의 황급한 외침..
순간 '안돼!'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외침
안빠지던 자물쇠를 한번에 뽑아버리고 문을 벌컥 열었는데
왼쪽분과 거의 동시에 열었습니다.
결과는.......
간발의 차이로 제가 받았습니다. DVD 세트...훗 ㄱ-)rr...
그냥 동영상 모음인줄 알았는데 집으로 돌아오면서 DVD 표지에 적힌 글을 자세히보니 다른 것들도 담았더군요..[호호]
최고의 대장장이 퀘는 300 - 350 치는거에서 289 나와서 그냥 스탬프만 쾅 (상품은 윈저퀘랑 동일이라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ㅎㅂㅎ)
스탬프 6개 달성!
5. 배틀그라운드 존.
보고만 있다가 티셔츠나 얻어보자 라는 생각에 아라시 신청했지만
아라시는 처음이라 나같은 아라시 초보가 팀 분위기를 흐리지 않을까 무지 걱정했습니다.
작전 회의 할때도 "다들 아라시 뛰어봤죠?" 라는 말에 '뜨끔 -.-;;'
다 '네' 하는데 '아니오' 라고 혼자 했다간 팀 분위기 다운될까봐 '네' 라고 대답을 [...]
얼라 사냥꾼을 했는데 아이템이 심각하게 좋더군요 -_-...;
파멸의 서슬에 심장부 사냥개 이빨, 로크델라...
처음하는것 치고는 그래도 만족했습니다;
깃 하나 뺏고 지키고 킬수도 얼라 3위인가 ㅇㅂㅇ;
처음에는 4:1로 이기다가 마굿간 테러당하면서부터 분위기 역전되더니
1740 : 2000 으로 GG...ㅠㅠ
우리팀에 멀록티 하나 얻겠다는 일념으로 3번 넘게 뛰신분도 계시던데 미안하더라는;;
그렇게 끝나고 티셔츠를 받으러 가는데, 저한테는 ARWGLGLGLGLGLLRW 이 적힌 티셔츠를 주네요?;;
이게 멀록티인가! 하고 기분 좋게 받고 나왔습니다 ㅎㅂㅎ
6. 사람들.
배그하면서 정말 찾고싶었던 사람인 Vaz 형을 만났습니다. 몇년전부터 꼭 만나보고 싶었는데 직접 만나서 기분이 무지 좋았어요 ㅎㅂㅎ
-당시상황-
아라시가 끝나고 다들 박수치면서 일어나고 대기하는사람과 자리를 교대할때 낯익은 얼굴 발견.
그러나 그쪽은 날 인식 못한듯.
갸우뚱 거리며 "혹시....김일용씨..?"
....!! 하는 표정과 함께 "아~ 누군지 알겠다"
그렇게 Vaz 형을 만났어요...>_<)//
주피터형 (XP닉넴 헤헤) 도 직접 만나서 인사하고 테리씨도 보고 ㅇㅂㅇ....
주피터형이 길드 정모 같이 가자고 했지만 바즈형을 너무 보고 싶었던 터라 아쉬웠지만 거절하고 바즈형이랑 같이 밥먹으러 간 ㅎㅅㅎ;;
줍형~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땐 참석할께요 >_<)/
Experts 길드원들과 밥먹으러 ㄱㄱ~ (그전에 스탬프 6개 추첨함에 넣고~)
어디서 먹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건대앞에 가자는 의견이 나와서 건대앞으로 가서.......고민 ㄱ-)...뭐먹지 하고..
조금 돌아다니다가 닭갈비집이 학생 20% 할인이라 낼롬 들어갔지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막상 할 이야기가 많지가 않아서 아쉬웠어요 ㅎㅅㅎ...
난누랑 그냥 동영상 이야기만 열심히 하고, 바즈형과 몇가지 잡담을 하고...ㅎㅅㅎ
(....바즈형의 즐똥빠셈을 못들어서 좀 아쉬움! [...])
사람들을 만난다는건 정말 즐거운 일이에요.
헤어질땐 아쉽지만 만날땐 기분이 무지 좋죠 ㅎㅅㅎ..
이번 5박 6일 서울 올라온건 정말 대만족입니다 ㅎㅎ...
내일 바즈형을 더 못보게 되서 아쉽지만, 언젠간 또 만날수 있으면 만나겠죠 ㅋ
오늘 같이 저녁먹은 Experts 의 메롱잉형, 난누구였드라, Vaz 형, 그리고....두분...[이름을 까먹었어요...죄송 ㅠ_ㅠ)] 다들 즐거웠어요 ㅎㅅㅎ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만나요 >_<)//
즐거운 하루였고 즐거운 WWI 였음! ㅎㅅㅎ
WWI 에서 건진 품목.
블리자드 폰줄 2개
블리자드 게임 3가지 (디아, 워크, 스타) DVD 시디 1개. (내용은 안봐서 모르겠지만 비하인드 스토리나 개발과정 같은것도 들어있는거 같더군요 ㅇㅂㅇ;)
블리자드 일러스트 액자 1개
블리자드 로고 티셔츠 1개
블리자드 멀록 티셔츠 1개
블리자드 마우스패드 2개
>_<)...맨손으로 와서 한아름 안고 가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