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I 다녀왔습니다.

음 먼저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실망입니다. 우선 전 VIP가 아니라서 줄서서 한 한시간 기다리다가 들어갔는데 그 땐 이미 히어로 고객분들이 줄을 좌악 서 계셨다는.-_-

히스토리 영상관 조금 보다가 나왔고(멧젠씨 등등이 와우 세계관에 왜 흠집이 많은지 친절히 설명해 주시더군요~_~) 스톰윈드존은 1시간 기다려서 겨우했는데 윈저는 구하지도 못하고-_- 그거 하고 나니 오그리마에까지 줄서서 할 엄두가 안나더군요. 고스트는 그 열기를 보고 진작에 포기했고.-_-

그래도 불타는 성전을 안해보고 갈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건 30분 기다려서 했지요. 역시 한번에 많이 하는 코너가 줄이 잘빠진다는. 체험시간은 겨우 15분이더군요. 나중엔 어차피 다 해봐서 텅텅 비었더구만-_- 어쨌든 앉아서 헤드폰 끼고 신나게 시작을 했습니다. 오 색감이 새롭더군요-ㅅ- 텔드랏실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다만 블엘 시체는 죽은거보니 완전 언데드 살찐 버전이더군요.-_- 댄스는 또 신나게 트위스트.(~_~) 그리고 마나 지룡(mana wyrm. 용군단의 웜들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_-)조낸 패면서 렙업했습니다. 시작지점이 선스트라이더 섬이더군요. 선웰은 못찾겠고 그냥 초록색 보석들만 둥둥 떠 있더군요.

그러다가 실버문으로 가는 다리를 발견했습니다.+_+ 바로 돌진했는데 다리 중간쯤 가서 열심히 버버벅거리는 블러드 엘프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_-) 투명 벽으로 막아논 거였더군요. 그래서 유령으로 한번 넘어볼려고 벽에 붙어서 몹 애드시켜서 죽은 다음에 부활 버튼을 눌렀습니다. 자 이제 조낸 달려가기만 하면 되는 거다아~~~

“네 이용시간이 모두 지났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시고 질서있게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_-..................이런 !@%#$@^#$%&&

p.s. 블리자드 개발자들이 개별적으로 나누는 데성공한 인던으로는 혈투의 전장과 붉십수도원을 꼽더군요. 그리고 실패한 인던으로는 놈리건, 울다만, 스트라솔름을 꼽더랍니다. 하긴 솔름은 정문팟은 거의 전멸이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