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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le
작성일 2006-01-11 01:25:27 KST 조회 540
제목
그리고 난 한마리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되었다.
개발컨 소리를 들은지도 어언 현재 렙 플레이 타임 30시간.

플레이어와 플레이어간의 결투에서 기계공학의 유용성은 일찍이 알고있었으나,

'안해봤다.' 라는 이유만으로 연금술을 택했다.


흑마법을 다루는 자라면 결코 피해갈 수 없는 마치 숙명과도 같은,


『잘하면 본전,
못하면 대망신』


그것은 숙명.

하지만 귀차니즘의 가호 아래, 나에게 준비성은 근성을 중심으로 멀리 벗어나 있었고...


그것은 필연의 패배로 이어졌다.


쭉─────.



하지만, 나는 이제부터 한마리의 표범이 되련다.

차가운 겨울바람으로부터 날 지켜주던 아이언포지의 따스함을 벗어나,

그리폰에게 몸을 맡기고 희망의 땅, 메네실 - 저습지로!

그리고 나는 오늘



















30개의 자연저항 물약과 20개에 이르는 신속물약, 그리고 7개의 암흑보호 물약과 10개의 상급 냉기 보호 물약을 손에 넣기에 이른다.



덤벼라 세상아, 나는 네가 무섭지 않으니!




덧. 추후 이 사람은 약물 중독으로 사망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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