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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6-01-07 11:24:53 KST 조회 388
제목
어디선가
퍼온건데요. 안퀴라즈 그 문열기 월드이벤트 노가다 라는군요

그 물자 보급퀘 말고도 실제 그 이야기 진행(아마도 아나크로노스가 벌레때와 싸웠던 그때의 상을 다시보여준다는 내용같습니다만.)에 필요한 노가다 라는군요.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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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리온 요새에의 지휘관 마릴라스가 있는 건물 앞에
기존 야수관리인이었던 흐르는 모래의 바리스톨즈가 이제는 퀘를 주는 NPC로 바뀌었습니다.

(그 옆에 새로운 야수관리인이 생김)

바리스톨즈(이하 NPC)는 미래의운명 이라는 퀘를 줍니다.


퀘스트를 받고 타나리스의 시간의동굴로 갑니다.
시간의동굴 앞에 3마리의 용이 있지만, 무시하고

가장 뒤에 있는 아나크로노스를 찾으면 완료됩니다.

다시 세나리온 요새로 갑니다.
이제 NPC는 최후의 한 명이라는 퀘를 줍니다.

여기서 거의 절대다수의 유저들이 난관에 봉착합니다.


용기대장 래쉬레이어의 머리가 필요한데,
검둥3번째 넴드인 이 용기대장을 잡으려면 이미 어느정도 숙련된 공대에
소속되어 있어야 하는것이죠.

그리고 제가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이 퀘의 존재여부를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므로
공대에서도 경쟁은 치열할겁니다.


이제 이 머리를 NPC에게 가져다줍니다.

한 편, 처음 누군가가 용기대장머리를 가져다 준 이후
대도시엔 전쟁물자를 가져다 주기 위한 NPC가 생겨납니다.
(즉, 대도시에 물자 NPC들이 없다면 아직 이 퀘를 한 사람이 없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리고 지금부터가 사상 최악의 평판 노가다 퀘스트로 전락하는
정의의 길이 시작합니다.

자 우선, 여기에 용기대장 머리를 가져다준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을 A로 하겠습니다.

머리를 가져다 준 이후, A는 NPC에게 정의의 길이라는 퀘스트를 받습니다.
(그리고 노즈도르무 평판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이 퀘스트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실리더스 등껍질 조각 200개를 가져와라.
이 등껍질을 주는 벌레들은 하이브조라,레갈,아쉬에 있는 정예 몹들입니다.

마리 당 2개 정도씩은 주더군요.
간신히 200개를 모아서 가져다 주면, 지금부터 이 황당한 노가다가 시작됩니다.

NPC는 노즈도르무의 위임장을 A에게 줍니다.
지금부터는 정의의 손길이라는 무한 반복퀘로 바뀝니다. (내용은 동일합니다. 조각200개)

이 위임장은 획귀지만, 이동이 가능한 템입니다. 그럼 이것은 대체 뭘까요?
이 템의 기능은 '은빛여명회 위임봉'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장신구는 아닙니다.)

이것을 가지고 있는 유저는 A처럼 위의 선행 퀘를 하지 않아도 실리더스 벌레를 잡을 때마다
조각이 떨어지게 됩니다.




자, 지금부터 실체가 드러납니다.

A는 위임봉을 B에게 줍니다. (이것을 A가 B를 부관으로 임명했다고 말합니다.)
A는 이미 선행 퀘를 했으므로 위임봉이 없어도 당연히 벌레를 잡으면 조각이 나옵니다.
B는 선행 퀘를 하지 않았지만, 위임봉을 받은 이후부터는 조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 극악 노가다의 실체가 드러납니다.
B는 조각을 얻을 권한을 가졌을 뿐, 반납을 가능하게 하는 선행 퀘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B는 반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조각200개를 모아서 A에게 줍니다.

A만이 반납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A 스스로도 조각을 모으겠지만, 맨 처음과 달리 B가 조각수집을 도와줍니다.
자, 이제 다시 각각 200개씩 모았다고 합시다.

그럼 위임봉이 2개 생깁니다.
A는 이것을 C와 D에게 줍니다.

C와 D도 B와 마찬가지로 권한위임을 받습니다. (당연히 자체 반납은 불가능.)

B와 C와 D 모두 조각을 모으면 A에게 줄 수 밖에 없습니다.
A만이 반납이 가능하므로, 노즈도르무 혈족 평판도 A만 올라갑니다.


이제 A,B,C,D 모두 조각200개씩 모았고, A가 반납하면 위임봉이 4개 생깁니다.
이것을 또 나눠주고 무한정으로 뿌리를 칩니다.



네. 이것은 다단계 피라미드 구조입니다.
최상위 한 명만이 이득을 보는 것이죠. (평판)

일전에 안퀴라즈 관련 평판템이라는 스샷이 아이템 컬렉션에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 중 일부는 노즈도르무 혈족 평판을 요구하죠.


보이시죠?
A만이 이 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노즈도르무 혈족 평판은 매우적대적부터 시작하며, 중립부터 보상템이 주어집니다.


그럼 한 섭에는 A가 한명만 존재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 조각 반납퀘는 '2만개'를 가져다줘야 종료됩니다.
그리고 누군가에 의해 이 퀘가 종료되기 전까지 용기대장의 머리는 무한정 드랍됩니다.

그래서 용기대장머리를 먹은 사람들끼리 서로 '경쟁' 하는 구조가 이루어집니다.
왜냐면, 이 최악의 노가다는 혼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결국 점점 인맥 싸움이 됩니다.
용기대장머리는 계속 떨어지고, 평판을 올리고 싶은 사람은 무수히 많은데
최종승자는 한 명입니다.

하지만, 이 퀘를 혼자는 할 수 없습니다.
이로인해 섭에 있는 모든 만렙들이 누군가들에 의해 다 동원되야 합니다.
(절대수가 적은 일부 섭은 불가능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볼때 상위섭이 아니면 불가능.)



그럼 왜 그런 많은 인맥이 필요한가?

A도 작업을 시작하고
ㄱ도 작업을 시작하고
a도 작업을 시작하고
1도 작업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작업을 같이 해줄 사람이나, 섭당 만렙은 정해져 있으므로 결국 레드오션 싸움이 됩니다. 평판을 간절히 갈구하는 사람이 늘어나서 각자 시작하면 모두 패배하는 게임입니다.

결국 섭에 1~3명 정도에서 경쟁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래도 경쟁이 될까말까한 섭도 있습니다.) 결국 어떤 한명을 서버에서 영웅으로 만들어주는 시스템입니다.

영웅 시스템이 이런것일 수도 있겠지만,
정말 최악의 노가다인 셈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사람을 많이 안다고 해서 끝나는건 아닙니다.
왜냐면 이 노가다는 기본적으로 '수집'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집을 하려면 사냥을 해야되는데, 아직까지 세나리온 평판도 못올린 사람이 많은 상황에
단지, 게임상에서 친하다는 이유로 A를 위해 황혼의망치단이 아닌,
정예 벌레나 잡고있을 사람이 있을까요? 그 수가 몇 명 안되는건 자명한 이치입니다.

또, A를 모르지만 서버를 위해, 돕기싶다고 해서 그냥 도울 수도 없습니다. 위임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기본적으로 A는 자신과 친한 사람들부터 위임장을 줄테니까 말이죠. 하지만 모르는 사람에게 선뜻 주기도 힘듭니다. 중반 이후 경쟁자를 망치기 위해 일부러 자청한 다음에 잠수타버리면 A는 위임장 하나를 잃게 될 수도 있거든요. (이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수많은 '부관'들이 A를 위해 자신에게 아무런 이득도 없는 벌레사냥에 나서야 하는겁니다. (더군다나 세나리온 평판도 내팽겨치고)


이제, NPC가 말한 그 '한 명'이 되기위한 난관이 눈에 선합니다.
조각 2만개를 빨리 얻어서 최후의 한 명이 되고 싶은 사람들은 널렸지만,
그 왕좌는 매우 좁습니다.


그나마도 용기대장 머리를 빨리 먹어야 그 한 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먼저 시작했으므로 가능성만 조금 더 높습니다. 몇 마리라도 더 잡고, 사람을 확보 할테니)




얼핏보면 누구에게나 주어진 기회같지만, 아무나 그 자리에 올라 설 수는 없습니다.

(여러가지 조건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검둥공략이 수월한 공대에 소속되어야 하고,
그 머리를 룻했어야 하며, 공대내에서도 경쟁을 물리쳐야되고, 평소 인맥이 넓어야 하고, 또 그 인맥들이 자신을 위해 아무런 사심없이 도와줄 수 있어야 하며, 실리더스라는 작은 지역한정, 정예60이라는 사냥할 몹의 레벨, 상대진영인 얼라와의 경쟁, 또 다른 '한 명'을 원하는 호드와의 경쟁, 한정된 만렙 등.. 엄청난 제약이 따릅니다.)


그런데.. 이렇게 부관으로 임명된 사람도 욕심이 날 수 있겠죠? 자기도 갖고 싶을테고.
그럼 이 사람은 부관 때려치우고, 퀘스트를 해버리면 자기도 A가 될 수 있습니다.

대신, 모두 죽는 게임으로 치닫게 되는것이죠.





자, 이제 다시 돌아갑시다.

아시다시피 A는 피라미드그룹 CEO가 되었습니다.
밑에 수많은 사원들이 있습니다.(위임장을 받은 사람들)

이 사람들은 끊임없이 조각을 얻어서 가져다주게 되죠.
A는 배가 불러갑니다.(노즈도르무 혈족 평판)


A의 평판이 중립이 되면,
이제 아나크로노스가 퀘를 줍니다.

지금부터 안퀴라즈의 비밀을 푸는 퀘가 시작됩니다.

아나크로노스는 스카라베성벽 앞에서 결정의눈물을 응시하라고 말합니다. (Crystal tear)

결정을 클릭하면 흐르는모래의 전쟁이 있을 때의 상황이 '재연'됩니다.
이 전쟁 신이 꽤 화려합니다, 녹색, 청색, 적색의 거대 용이 와서 싸우기도 하구요.
꽤 치열하게 퀴라지 군대와 싸우더군요.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패배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나크로노스의 대화에서 staghelm(아마 말퓨리온?)의 배반 얘기가 나오고
그래서 자신이 현재 그곳에 있다고 말합니다. 아나크로노스는 세계를 보호해내지 못한
자신을 상당히 책망하고 있는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잘못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하구요.

하지만 홀이 없기 때문에 성벽을 넘을 수 없어 3마리의 용(벨라,아주,에라)을 처치하고 홀을 만들어 안퀴라즈의 문을 열고 가는것 같습니다. 퀴라지 군대에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는것이겠죠.

어쨌든 아나크로노스가 위의 3마리 용과 맞먹는 힘 이상을 가지고 있는것 같긴 합니다.


다시 아나크로노스에게 가면

아나크로노스는 아마도 '흐르는모래의홀'을 만드게 될 재료일지도 모르지만
벨라스트라즈, 아주어고스, 에라니쿠스에게서 홀의조각을 가져오라고 말합니다.

에라니쿠스는 이미 그 허상(학칼신전의 에라니쿠스의사령)을 본 적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미의 상황입니다.


제 추측입니다만, 이렇게해서 어떤 A가 홀을 제작하면 현재 진행중인 전쟁물자와 맞물려 안퀴라즈의 문을 여는것 같습니다. (전쟁물자와는 상관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전쟁물자쪽은 다른 용도에 쓰일 수도 있겠죠.)



레이드게시판에서 펐고요.. 제가 용기대장 목을먹고 대리인3명까지 만들긴 했는데.. 이걸 할 엄두가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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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가 제가 퍼온 원문입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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