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벤에서 동영상 하나를 보았습니다. 유럽서버 최고사령관 성기
사 Loke의 동영상이죠.
징벌 4연타의 무지막지한 화력과 신축 보축 천상의보호막을 이용한 끈
질긴 생명연장의 꿈으로 인해 혼자서 5명을 상대하는 기염을 보여주기
도 하는 영상입니다.
이 영상의 도입부에 나오는 말..
워크래프트에 나오는 성기사들의 영웅 우서 더 라이트 브링어의 죽음
이후성기사들은 의욕을 잃었으며, 보조힐러의 역할을 강요받아 왔다.
하지만 이 역할을 거부하며 성스런 전사의 길을 가는 자들이 있었으니
그들을 위해 동영상을 바친다..
흠...-ㅅ-;
본 소감으론 저게 전사야 성기사야..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징벌 4연
타 크리티컬+지휘 크리의 화력은 무지막지 하더군요..(대략 4000정도
의 댐쥐를 한번에;;)
하지만 답글에 달린것들을 보면 알수 있고 이분 역시 스스로 밝혔듯이
절대 자힐 이외에 아군의 힐링은 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이정두 되면 후방에서 힐지원 받으면서 최전방에서 적들을 썰
어버리는것이 좋을것 같기도 함니다만 호드 입장에서 이러한 성기사
를 만난다면 과연 어떠할까.. 라는 생각을 해보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들
더군요
1:1 상황에서는 징벌 4연타 올크리의 화력을 버텨낼 수 있는 직업은 같
은 성기사 거나 드루이드 곰변 또는 전사 뿐일검니다. 하지만 전장이라
면? 징벌이란 것이 맞아야 발동된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고.. 지휘 크리
의 화력은 워낙에 로또란 문재도 있고...
재가 이러한 성기사분이 포함된 팀을 아라시 에서 만난다면 이러한 주
문을 할듯 하군요..
"Loke때리지 마세요. 철저히 무시하세요. 힐 안하니까 그냥 놔둬도 됨니다."
-ㅅ-;;
장비 좋은 전사는 무조건 양변 시켜 놓고 딴 직업부터 때려 패는 요즘
전장의 추세를 볼때.. 과연 성스런 전사의 길을 가는 이분...
최근 전장에서 가장 무서운 직업은 역시 성기사입니다.
작정하고 힐하는 성기사가 있는 수비조는 도저히 돌파가 불가능하더군
요. 최근에 3거점을 먼저 뺏기고 각 거점마다 성기사 한분씩 배치된 상
황에서 3인 방어가 채재가 들어가면 거의 진다는것이 호드의 정설입니
다. 때문에 초반 포석에 사활을 거는 경우가 많죠.
저 역시 성기사를 플레이 하는 입장에서 이분의 능력치가 약간은 의심
이 됨니다...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다워야 된다는게 재 생각입니다. 힐 공격 방
어 모든 면에서 정통해야된다는 거죠.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하이브리
드... 다시 한번 저의 성기사 케릭의 특성을 생각하게 만드는 영상이었
습니다. (현재 신성 13 보호 7 징벌 31..-ㅅ-;)